북라이프, 10년차 카피라이터가 붙잡은 삶의 순간들 ‘모든 요일의 기록’ 출간

- 날카로운 아이디어는 뭉툭한 일상에서 나온다

- 크리에이티브한 일상 활용법 담아

- 북라이프, 카피라이터의 일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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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2015-07-08 08:30
서울--(뉴스와이어)--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글 쓰는 데에는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나는《무기여 잘 있거라》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총 39번 새로 썼다”고 말했다. 소설가 잭 런던도 “영감은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직접 찾으러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역사 속 위대한 크리에이터들까지 거론하지 않아도 창조는 ‘노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에 있는 카피라이터의 경우도 다를 바 없다.

국내 최대의 독립 광고 대행사인 TBWA KOREA의 카피라이터이자 ‘여덟 단어’의 저자 박웅현과 10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민철은 조금 더 독특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김민철은 “같은 구절을 수백 번 읽어도 고스란히 잊어버리는 능력이 있다. 나는 내가 쓴 카피 한 줄도 못 외우는 카피라이터”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모든 악조건을 성실함,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성실한 ‘기록’으로 극복해냈다.

‘모든 요일의 기록’은 1장 <읽기>에서부터 5장 <쓰다>까지 읽고 쓰고, 듣고 쓰고, 찍고 쓰고, 배우고 쓰고, 쓰기 위해 쓰는 카피라이터의 기록에 관한 이야기다. 10년차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평범한 일상을 세밀하면서도 애정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며, 작은 아이디어의 씨앗도 특별하게 키워나가는 과정들을 꼼꼼하게 그려내고 있다.

마침표 하나에도 몇 날 며칠을 고민해야 하는 ‘광고’의 세계에서 쓴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고, ‘15초’라는 찰나의 순간을 지배할 단 한 문장을 위해, 수백 개의 기억과 감정을 사용하는 카피라이터의 진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모든 요일의 기록’에서 볼 수 있다. 일상에 탐닉하고, 배우는 것에 탐닉하며 글쓰기로 ‘먹고사는’ 저자의 이야기는 생각이 멈춰버린 듯하고, 감정이 뭉툭해진 모호한 일상에 소소한 자극이 되어줄 것이다.

북라이프는 비즈니스북스 출판사의 임프린트 브랜드로 취미·실용, 대중문화, 문학 에세이, 가정생활과 같은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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