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9/12): 17,200원
목표주가: 22,000원
Buy(매수, 유지)
성공적인 IPO와 원만한 노사협상 타결을 계기로 금호타이어가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금년도 남경금호 증설투자에 이어 내년에는 텐진공장 준공과 2007년에는 장춘 공장 준공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제휴업체인 Cooper Tire와는 제휴 효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고부가가치(UHP)타이어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3분기 실적도 내수 단가 인상이 원자재 가격 부담을 희석시키면서 매출은 Sale Mix효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가동률 하락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금년도가 IPO첫해로 금융비용, 인건비 등 제반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내년에는 영업실적 호전과 함께 이들 비용 비중 감소로 EPS는 2,531원에 달할 전망이다. 따라서 투자 판단은 세계 타이어 업계와는 달리 국내 타이어 업계는 여전히 성장 산업이다는 점에서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금년과 내년도 단순 평균한 EPS 2,239원에 PER10배를 적용하여 2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3분기 매출은 상대적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7월 초부터 국내 납품단가를 2.2~2.5%인상한 Sales Mix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4,48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가동률 하락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3.6% 감소한 468억원이 예상되나, 계절성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은 여전히 불안 요인이나 제품 단가 인상으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제품 매출액 대비 재료비 비중은 37.6%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재료비 10% 상승시 제품단가는 약 3.8%인상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금호를 비롯한 국내 타이어 업계는 Major업체들의 단가 인상 추세와 연동하여 제품 단가를 꾸준히 인상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금호는 7월 초 국내 단가 인상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 지역별로 2~5%인상할 계획으로 있어 원자재 가격이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희석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IPO와 노사협상의 원만한 타결로 금호타이어는 금년부터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난징과 톈진에 이어 장춘에 제3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제3 공장은 금호가 90%, 이치자동차그룹이 10%를 출자할 계획이며, 생산규모는 연 315만개로 약1억5천만달러가 투자될 전망이다. 판매는 고성능(UHP)타이어 위주로 대부분 이치자동차에 OE로 납품하고 일부는 중국 동북지역 내수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이로써 금호는 96년 국내 타이어업체 중 처음으로 난징에 연산 300만개 규모의 공장을 준공한 뒤 금년 4월 연산 1,200만개 규모로 증설했으며, 내년 6월에는 중국 텐진에 연산 525만개를 준공하고 장춘 제3공장이 완료되는 2007년에는 중국 생산 규모가 2,040만본으로 국내외 전체 Capa의 36%까지 달할 전망이다.
지난 2.17일 국내외 동시 상장을 통해 전체 발행주식수는 7천만주로 증가했으며, 6월말 기준 주요주주 구성은 군인공제회가 25.01%로 최대주주 였다. 그러나 군인공제회 지분 중 750만주는 금호측 인수 옵션에 따라 조만간 인수할 예정으로 있으며, 군인공제회 잔여 지분 14.3%도 블록딜을 통해 시장에서 해소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금호산업은 32.1%로 금호타이어 최대주주로 부상하면서 공격 경영을 리드할 것으로 보이며, 제휴 업체인 Cooper Tire와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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