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주최 ‘에볼라 피해 복구 국제회의’시 500만불 추가 지원 결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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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7-10 13:19
서울--(뉴스와이어)--정부는 7.10(금)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주최하는 에볼라 피해복구 국제회의 (International Ebola Recovery Conference, 수석대표: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 계기 500만불 추가지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번 회의는 에볼라 완전 퇴치 및 향후 2년간 에볼라 피해국의 피해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확보를 목적으로 개최되며, 에볼라 피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정상들의 참석 하에, 세계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 유럽연합 및 아프리카연합이 공동 주관한다.

동 회의에서 신 조정관은 우리나라가 에볼라 발생 초기부터 국제사회의 에볼라 퇴치 공조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참여해 온 점을 강조하고, 특히 인도주의 외교 차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감염병에 의한 해외재난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는 등 글로벌 인도적 위기 대응에 있어서 확대되고 있는 우리정부의 역할을 부각하여 발언할 예정이다.

또한 신조정관은 500만불 규모의 추가적인 지원 발표를 통해 에볼라 완전 종식 및 에볼라 피해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우리정부의 지속적인 기여 의사를 표명할 계획이다.

금번 에볼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우리정부의 500만불 기여 서약은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의 연계라는 측면에서 우리 ODA의 지속성과 효과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인도적 위기 확대 추세를 감안하여 향후에도 인도적 지원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긴급 구호 및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 간 연계를 통한 질적 향상을 지속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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