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58회 당첨번호 ‘8, 19, 25, 28, 32, 36 보너스 37’

2015-07-12 12:00
서울--(뉴스와이어)--7월 둘째 주 토요일인 11일 진행된 나눔로또 658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8, 19, 25, 28, 32, 36 보너스 37’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각 16억3403만13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8명으로 당첨금은 각 6450만1239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7명, 수동 2명이다.

소수와 합성수의 질주=국내 로또를 구성하는 45개 번호를 구분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이다. 일의 자리를 토대로 번호를 구분하는 끝수 통계, 구간 분할 방식으로 번호를 구분하는 궁도, 공 색에 따라 번호를 구분하는 공 색 패턴이 대표적인 패턴들이다. 이번에 소개할 소수와 합성수 통계 역시 이에 해당하는 패턴.

소수란 1과 자기 자신으로만 나누어 떨어지는 번호를 말한다. 로또에서 소수에 해당하는 번호는 2, 3, 5, 7, 11, 13, 17, 19, 23, 29, 31, 37, 41, 43으로 14개. 반면 1과 자기 자신 이외의 다른 번호로도 나누어 떨어지는 값을 의미하는 합성수 통계는 소수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합성수에 해당하는 번호는 1, 4, 8, 10, 14, 16, 20, 22, 25, 26, 28, 32, 34, 35, 38, 40, 44로 총 17개다. 1번은 원래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번호이나 분석의 편의를 위해 합성수에 넣는다.

도합 31개의 번호를 보유하는 두 통계들은 이론적 기대 출현 개수가 4.133개이다. 최근 50회 추첨 기준 평균 출현 개수는 4.1개로 이론적 출현에 비해 약간 부족한 편. 이 정도의 출현이라면 질주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소수와 합성수의 진가는 꾸준한 출현에 있다. 소수와 합성수는 최근 50회 추첨 기준 2출 이하 사례의 비율이 4%에 불과한데 이는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 대비 38.3%나 적은 것이다. 특히 소수는 지난 640회 추첨에서 전멸을 기록한 이후 18회 연속 최소 1출 이상을 기록 중. 이는 과거 566회~588회 사이 23회 연속 출현을 기록한 이후 가장 긴 기록에 해당한다. 합성수 역시 소수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12회 연속 출현을 기록 중. 최근 5회 추첨에서는 평균 3출이다.

소수와 합성수가 꾸준한 출현을 이어가면서 피해를 보는 패턴은 3의 배수 패턴. 소수와 합성수 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번호로 구성된 3의 배수 패턴은 최근 20회 기준 무려 4차례나 전멸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번호 수를 보유 중인 소수와는 크게 비교되는 것.

그렇다면 소수와 합성수가 5출 이상의 강세를 보인 이후 추첨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관측될까? 해당 사례 출현 이후 최근 50회 추첨을 기준으로 보면 14번(13회), 7번, 24번(10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약세 번호에는 23번, 30번(각 2회), 29번, 37번(각 3회)이 있는데, 여러 개의 소수 번호들이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끝수의 경우 3끝, 8끝, 9끝이 약세, 4끝이 강세이므로 기억해두자.

장기 미출수들의 부활=로또는 45개 번호 중 6개 당첨 번호를 뽑는다. 이론적으로 균등한 출현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각 번호들이 약 7회~8회 간격을 두고 1회씩 출현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와 같은 평화로운 상황은 기대하기 어렵다. 특정 번호는 자주 출현하는 반면 특정 번호는 출현을 잘 기록하지 못하기 때문.

여기서 출현을 잘 기록하지 못하는 번호들은 장기 미출수라고 부른다. 장기 미출수는 두 가지 세부 패턴으로 나뉜다. 5회~9회 장기 미출수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그것. 두 장기 미출수들은 최근 4년 기준 회차당 평균적으로 각각 11개씩의 번호를 보유해왔다. 출현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1.51개, 5회~9회 장기 미출수들이 1.38개로 도합 2.89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해왔다.

그런데 이번 658회 추첨에서 장기 미출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5회~9회 장기 미출수가 1출에 그치면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3출이라는 든든한 모습을 보인 것. 그 결과 전체 장기 미출수들은 도합 4출의 강세를 보였다. 지난 4회 기준 2출-1출-1출-2출의 매우 부진했던 모습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모습. 전체 장기 미출수의 4출과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3출 모두 653회 추첨 이후 5회만의 일이다.

전체 장기 미출수들이 4출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 강세를 보이는 번호들로는 13번(21회), 20번(18회), 31번(16회) 등이 있다. 반면 16번, 19번, 21번, 42번(5회)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다른 패턴들에 비하면 약세 치고 많은 출현을 기록중인 편. 위 번호들 중 13번, 20번, 42번은 다가올 659회 추첨에서 장기 미출수에 해당하므로 주목해보자./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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