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확산방지구상 아태지역 워크샵 개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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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7-14 10:30
서울--(뉴스와이어)--외교부는 대량파괴무기(WMD), 미사일 및 관련 물품의 불법 확산 차단을 위한 ‘확산방지구상(PSI) 아태지역 워크샵’을 7.14(화)-15(수)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PSI에 대한 국내외 관계자 및 전문가들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최근 불법 확산 동향과 차단 경험을 공유하여, 참가국들의 차단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우리나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루나이, 캄보디아, 피지,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등 아태지역 PSI 참여국 및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 PSI 참여국의 전문가 및 관계자 등 40여명 참가한다.

확산방지구상(PSI)은 대량파괴무기, 그 운반수단이 되는 미사일 및 관련 물품의 불법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03년 출범한 국제협력체제로서, 우리나라는 2009년 PSI에 참여한 이래, PSI 운영전문가그룹(OEG)의 일원으로서 PSI 확대 및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1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한 PSI는 지난 12년간 참가국이 105개국으로 증가하여, 반확산 분야의 주요 국제협력체제로 발전했다.
※ PSI는 사무국을 갖춘 정식 국제기구는 아니며, 우리나라 등 21개 주요 회원국들로 구성된 운영전문가그룹(OEG: Operational Experts Group)이 PSI 운영에 주도적으로 기여

금번 워크샵은 PSI에 대한 국내외 관계자 및 전문가들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차단 경험 공유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PSI 참여국들의 차단 역량을 증대시키는 한편, WMD 관련 물품의 확산 방지를 규정하고 있는 대북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무역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WMD 관련 물품 거래도 증가할 위험이 커지고 있는바, 이에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긴요하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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