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W도제특구’ 14일 공식 출범

과천--(뉴스와이어)--능력중심 사회의 구현의 선도 모델인 ‘일학습병행제’를 SW분야 모든 기업의 기본 채용방식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서울 SW도제특구’가 7월 14일 공식 출범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지역의 대표 산업계와 지방고용노동청이 중심이 되어 지역 산업계에 적합한 형태의 일학습병행제가 착근될 수 있도록 ‘도제특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금번 ‘서울 SW도제특구’는 이러한 지역별 특성에 더해서 업종별로 특화된 일학습병행제의 첫 시도이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SW분야에 우수한 인재 유입을 위해서 일학습병행제를 채용의 기본방식으로 채택하기로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한국SW협회, 참여 회원사, 고용부 강남고용노동지청, 산업인력공단 동부지사가 공동으로 ‘서울SW도제특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동 위원회에서 SW분야 기업의 특성에 맞는 ①기업선정 기준, ②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기준 등을 맞춤형으로 마련하고, ③SW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SW분야 일학습병행제 모델도 미리 제시하여 기업 현장 정착을 한층 더 촉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오늘 출범식에 참여한 SW기업 대표들과 SW분야 대표 단체인 한국SW협회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금년 하반기 50개 기업을 시작으로 몇 년 이내에 SW분야의 기본 채용방식이 일학습병행제 형식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강남지청 이덕희 지청장은 “SW분야는 창의성을 가진 인재가 경쟁력의 핵심이고, 현장과 괴리된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실전인재를 키우는 방법은 기업이 직접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면서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4일 공식 출범식을 시작으로 ‘서울SW도제특구운영위원회’와 함께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서울도제지원센터(SW협회)’가 설치되고, 향후 SW분야 기업에 딱 들어맞는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모델 개발, 관련 기준 및 요건 개선들이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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