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 콘텐츠 산업 이끌 창작자 모집
올해 처음 시행되는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은 창작자들을 콘텐츠 각 장르별 대표기관과 연결해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사업화하는 단계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
이번 사업에서는 방송, 뮤지컬 등 분야별 6개 대표기관이 8~10명, 총 54명 내외의 창작자를 직접 선발할 예정이며, 각 기관은 ‘기획개발지원’과정과 ‘프로젝트 제작 및 유통지원’과정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6년 3월까지 약 8개월간 창작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3개월간 운영되는 1차 ‘기획개발지원’ 과정에서 창작자들은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창작교육, 워크숍, 멘토링 등을 지원 받는다. 각 대표기관은 이 과정을 통해 대본(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음원 등의 형태로 산출되는 기획결과물을 중간평가해 기관별 3명 내외, 총 15여명을 선정해 2차 지원을 하게된다.
중간평가를 통과한 창작자들은 2차 ‘프로젝트 제작 및 유통지원’을 받게 되며, 대표기관과 함께 5개월 동안 실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사업화해 최종 유통까지 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본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주)팬엔터테인먼트(드라마) ▲(주)제이디브로스(코미디) ▲오퍼스픽쳐스 유한회사(영화) ▲(주)앤미디어(멀티플랫폼 방송콘텐츠) ▲라이브(주)(뮤지컬)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뮤지컬) 등 등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6개 대표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각 해당 콘텐츠 장르별 주류시장에 입문하지 않은 창작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신청일 기준으로 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신청은 7월 15일(수) 부터 각 대표기관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접수 마감일이 7월 28일 ~ 8월 6일로 기관별로 상이하니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www.kocca.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새로운 인재 발굴은 콘텐츠 산업의 지속성장과 생태계 조성에 필수 요건”이라며, “콘텐츠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들에게는 더도 없는 좋은 기회이니 도전정신을 가지고 많은 참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cc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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