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커뮤니케이션즈 “659회 로또 1등 당첨자, 알고보니 2장 구매”

2015-07-20 11:5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659회 나눔로또 당첨결과 1등 당첨자 11명 중 4명이 수동 당첨자로 나타났는데 경기 안성과 충남 논산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각각 두 명씩 수동구매 1등 당첨자가 나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의 한 관계자는 “한 판매점에서 수동 당첨자가 여럿 나온 경우 대부분 동일 인물이 같은 번호로 구매한 경우”라며 “실제로 이번 충남 논산의 2명의 수동 구매자는 자사의 한 회원이 같은 번호로 두 장을 구매해 당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이 같은 경우 1등 당첨금을 구매한 조합만큼 받을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659회 1등 당첨 회원인 신철호(가명) 씨의 경우 두 장의 로또 1등 조합 구매로 13억 원의 두 배인 26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1등 당첨금이 두 배’, ‘한번 맞추기도 힘든 로또 1등을 두 번이나’, ‘저는 한 번이라도 1등 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몇 차례 등장한 이력이 있으며 과거 부산의 한 판매점의 경우 동시에 10명의 수동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당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친구 셋이 같은 번호로 로또 1등 당첨된 사례도 있었다.

2015년 같은 판매점에서 두 명 이상의 1등 당첨자가 나온 경우는 ‘641회(3명, 경기 성남시), 653회(2명, 경기 수원시), 655회(2명, 서울 노원구)’이며 이번 659회(각 2명, 경기 안성, 충남 논산)까지 총 4차례 등장했다.

최근 신철호(가명) 씨와 같이 중복 구매를 하는 회원들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자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과거에 비해 1등 당첨금이 많이 줄어, 고액의 당첨금을 노리기 위한 선택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또한 이들은 적정 로또 1등 당첨금으로 30~50억을 선택해 평균 로또 1등 당첨금 20억 원 보다 두 배 높게 조사됐다.

한편 이번 신 씨의 사연을 전한 로또 포털사이트는 신 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9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고 밝혔으며 이들의 총 1등 당첨금액은 818억에 달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lottori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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