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구직자 51.9%, 재취업 시 ‘직급 무관’

- 중장년 52.4%, 재취업 후 ‘5년 이상’ 희망

- 퇴직 전 고위직일수록 재취업 시 직급무관 의사 높아 , ‘임원급’ 64.4% 최고

- 재취업 시 희망직무 1위, ‘경영∙사무직’∙∙∙이어 ‘영업∙무역’>‘생산∙제조’>‘특수전문직’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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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2015-07-22 09:05
서울--(뉴스와이어)--중장년 구직자 대다수가 직급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재취업에 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공동으로 40세 이상 중장년 1,0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중장년 재취업 인식조사’결과 절반 이상인 51.9%가 이전 직급과 무관하게 입사할 의사가 있으며, 재취업 시 ‘경영·사무’(34.4%)업무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재취업 시 희망직급’으로 중장년 구직자 둘 중 한 명(51.9%)은 ‘직급과 무관하게 재취업하겠다’고 답변, 무엇보다 일자리를 찾는 게 우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어 희망하는 직급으로 △‘과·차장급’(12.4%), △‘사원·대리급’(12.2%), △‘부장급’(12.2%), △‘임원급’(11.3%)순으로 답변이 이어졌으나 순위별 수치상의 큰 차이는 없었다.

특히 은퇴 전 높은 직급일수록 직급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직급 무관’의사는 임원급이 64.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부장급’(57%), △‘과·차장급’(36.2%) △‘사원·대리급’(0%)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최종직급과 희망직급의 비교 결과 이전과 동일한 직급을 선호하는 모습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이는 △‘사원·대리급’(45.2%), △‘과·차장급’(35%), △‘임원급’(23.9%), △‘부장급’(21.5%)순으로 주로 퇴직 전 직급이 낮은 구직자에게서 두드러졌다.

재취업 시 희망 업무로는 ‘경영·사무’직종이 34.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영업·무역’(14.4%), △3위 ‘생산·제조’(13.9%), △4위 ‘특수전문직’(11.9%), △5위 ‘단순노무직(8.7%), △6위 ’연구·개발'(6.5%)순으로 희망 업무를 밝혔다.

희망업무 역시 직급과 유사하게 퇴직전과 동일한 업무를 원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이는 특히 △‘경영·사무’(71.7%), △‘생산·제조’(64.3%), △‘단순노무’(62.5%), △‘연구·개발’(62.2%), △‘영업·무역’(58.9%), △‘특수전문직’(53.5%)순으로 주로 기술직 보다 사무직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중장년 구직자들은 재취업한 직장에서 될 수 있는 한 오랜 기간 근무하기를 바랬다. 예상 근속기간을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2.4%가 ‘5년 이상’을 가장 높게 답했으며, 이어 △‘3년~5년’(23.5%), △‘2년~3년’(14.2%), △‘1년~2년’(6.7%), △‘1년 이내’(3.2%)순으로 근무기간이 줄어들수록 응답률도 낮아졌다.

이중 ‘연구·개발’ 업종으로의 취업 희망자 59.7%가 ‘5년 이상’을 꼽아 가장 긴 근속년수를 희망했으며, 이어 ‘경영·사무’(53.8%), ‘영업·무역’(53.7%) 업종 역시 장기간 근무하기를 바라는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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