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실학연구의 영역을 문화·예술분야로 넓히고 한·중·일 삼국의 공통된 사상조류로서 실학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2004년부터 실학총서시리즈를 발행했었다.
이번에 발행한『燕行의 사회사』는 연행록 연구가 문학과 역사분야에서 기초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낳고 있는 시점에서 연행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분석한 종합연구서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고대 영토의식을 비롯하여 중국 측 인사들과의 교류활동, 왕래 여정 중의 연회모습, 서학의 수용과정, 등을 다양하게 분석하여 연행의 구체적인 양상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최초의 일본 실학서인『에도시대의 실학과 문화』는 에도 시대 고학으로 대표되는 일본실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또한 에도시대에 일본이 조선으로부터 성리학을 수용한 과정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상적인 노력들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작년에 제1권『실학과 문화예술』과 제2권『한국실학과 동아시아 세계』를 발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실학 총서시리즈를 통해 실학을 생활 속의 실천철학으로 재창조해 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개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문화 정체성 탐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고 경기도의 문화 비전을 만들기 위하여 1997년 7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문화예술 향수·참여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개발 및 문화예술 교육, 문화유산의 발굴 및 보존 등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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