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7월 청년고용대책 발표에 앞서 현장의견 수렴

과천--(뉴스와이어)--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 청년고용대책 발표를 앞두고 7.23.(목) 10:00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주)아이뱅크)과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서울디지털 직장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현장소통간담회를 가지고 핵심개혁과제인 일학습병행제와 일·가정양립 확산계획을 발표하였다.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간담회 자리에서 이장관은 7월 청년고용대책에 포함될 대학 재학생 직업훈련 확대, 대기업 직업훈련과 일학습병행제 확대 방안 등을 소개하며 특히 금년 하반기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확대’를 중점 브랜드화하고, 정부 3.0의 일환으로 그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기업맞춤형 탄력적 운영방안 등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이어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대, 중소기업·비정규직에 대한 육아휴직 확대, SMART 근로문화 확산 등 중점적으로 추진할 확산계획을 발표했다.

기업대표, 청년 학습근로자 등이 참석한 일학습병행제 간담회 자리에서 이기권 장관은 그간의 현장의견과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정리된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 확산, 기업맞춤 탄력적 제도개선 사항 등 일학습병행제 확산계획을 설명하였다.

금년 하반기 일학습병행 주요 제도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산학일체형 도제학교, 9개교)를 금년부터 거점 공동훈련센터 육성방식으로 전환하여 ’17년까지 전체 공업계 특성화고(203개교)로 확산하고, 상업·정보계열로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고교·전문대 통합교육과정(Uni-Tech, 16개 사업단), 4년제 대학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13개교) 등 장기간의 정규교육과정과 일학습병행제를 연계한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를 하반기에 집중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② 일학습병행제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최소 참여요건(근로자 20인)을 관계부처, 자치단체(지역인자위), 도제특구 등의 추천으로 인력양성 의지가 있는 5인이상 신생·중소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하였다.

③ 업종별 특성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NCS 기반 훈련프로그램에 기업 맞춤형 특수과정과 6개월 이상의 집중 훈련과정 허용 ▴취업 후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 입직자까지 훈련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도운영의 탄력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가산 디지털단지 내 일학습병행기업 대표와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등은 정부의 이번 일학습병행제 확산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e-Commerce를 위한 통합 IT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뱅크 정용관 대표는 “기업과 산업계가 중심이 되어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게 되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울 수 있어 기업입장에서도 불필요한 재원과 시간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하면서, “신입 학습근로자들(5명, 여성청년)이 현장 속에서 살아있는 공부를 하면서 커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권 장관은 이어서 ‘서울디지털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원장, 대표사업주, 보육교사 및 학부모로부터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울러 원아들에게 선물(사회적 기업 생산 쿠키)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서울디지털 직장어린이집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지원 사업에 의해 아이빛연구소(주)를 비롯한 60개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박수경 대표(아이빛연구소(주))는 “회사 복지차원에서 젊은 직원들의 잦은 퇴사를 막고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자 하였다.”고 전하면서 “정부도움으로 비용부담을 덜면서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었고, 근로자들은 직장 가까운 곳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서 능률성과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기권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중소기업들도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어린이집의 서비스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서울디지털 직장어린이집처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직장어린이집의 활성화가 꼭 필요하며 대폭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직장어린이 확충 등 일·가정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먼저,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설치율이 낮은 업종별·지역별 주요기업을 집중관리하여 설치의무 이행률을 제고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20개의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지자체 협업형, 테크노파크형 등 다양한 공동직장어린이집 모델을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

② 육아휴직제도 등을 사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비정규직과 같은 모성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의 육아휴직 인센티브 확대, 대체인력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업주 부담을 경감하기로 하였다.

③ 아울러 시간선택제 확산, 스마트워크 도입지원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일·가정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김정탁 사무관
044-202-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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