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빌 게이츠의 웃음보도 터뜨린 ‘위험한 과학책’ 펴내

- 무더운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읽는 재미있는 과학도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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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2015-08-03 17:10
서울--(뉴스와이어)--무더운 여름방학,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 바로 <위험한 과학책>이다.

저자 랜들 먼로(Randall Monroe)는 미국의 유명 사이언스 웹툰 블로그 xkcd의 운영자이자 전직 미항공우주국(NASA)의 로봇공학자로, 자신의 블로그에 올라온 각종 엉뚱한 질문들에 대한 진지한 과학적 대답을 모아 이 책을 펴냈다. 출간도 되기 전부터 미국 아마존 베스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이 책은 지금까지 미국 현지에서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빌 게이츠는 이 책을 2015년 여름 휴가지에서 읽은 책에 꼽았다. 과학 전공자를 비롯한 성인 교양 독자는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생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

<위험한 과학책>을 펼치면 일단 엉뚱하고 때로는 황당하기까지 한 질문들이 한 눈에 쏙 들어온다. ‘야구공을 광속으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 ’원소 벽돌로 주기율표를 쌓으면?‘, ’몸 속 DNA가 모두 사라지면?‘, ’모든 사람이 동시에 달을 향해 레이저포인터를 쏘면?‘, ’지구 상 모든 사람이 한곳에 모여 동시에 점프를 하면?‘, ’지구 상 모든 번개를 모아서 한곳에 집중적으로 보내면?‘ 이에 대한 저자 랜들 먼로의 답변 중 상당수는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다. 거대한 섬광이 번쩍이며 반경 수 킬로미터 내의 모든 것을 초토화하기도 하고(야구공을 광속으로 던지면), 체르노빌 사태 때의 몇 천 배가 넘는 방사선을 배출하는 핵폭탄 낙진이 떨어지기도 하며(원소 벽돌로 주기율표대로 쌓으면), 복부 통증과 메스꺼움 등 급속한 면역 체계 붕괴로 인한 고통으로 며칠 내에 사망하기도 하는(몸속의 DNA가 모두 사라지면) 식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한 번쯤은 머릿속에서 떠올려봤을 법한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질문들에 대한 저자의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답변을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은 어렵고 따분한 것이라는 편견이 눈 녹듯 사라진다. 무엇보다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도 알 수 없는 질문들의 답을 향해 접근하는 과정, 논리적, 과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수학과 물리학이 어떤 유용한 역할을 하는지 또한 포착할 수 있다. 과학 영재는 물론 과학이라면 손사래부터 치고 보는 학생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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