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임선혜,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10월 3일 내한공연 개최…8월 4일 티켓 오픈

- 유럽을 감동시킨 고음악계 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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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앤씨
2015-08-04 13:54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0월 3일 아시아의 종달새로 불리며 고음악계를 평정한 소프라노 임선혜와 최정상급 바로크 오케스트라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의 내한공연 ‘오르페오 인 바로크’가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임선혜가 유럽활동 15년의 자존심을 담아낸 첫 번째 독집 앨범 ‘오르페우스: 이탈리아와 프랑스 칸타타들’(Orfeos: Italian & French Cantatas)의 레퍼토리로 꾸며지는 첫 번째 무대이다. ‘오르페우스: 이탈리아와 프랑스 칸타타들’는 아시아 성악가 최초로 프랑스 고음악 전문 음반사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에서 발매된 독집 앨범으로, 앨범의 높은 완성도와 음악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개최된 골든 오르페우스 아카데미 어워즈(Les Orphées d‘Or de l’Académie du Disquelyrique)에서‘엘리 아멜링상’(Prix Elly Ameling)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앨범에서 임선혜는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제로 여러 거장들을 통해 해석되어 온 오르페우스를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불렀다. 또한 임선혜는 오르페우스를 비롯해 극에 출연하는 여러 배역들을 1인 다역으로 소화하며 그 동안 모습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임선혜는 이번 공연에서‘오르페우스-이탈리아와 프랑스 칸타타들’의 주요 레퍼토리는 물론, 음반에 수록되지 않은 오페라 ‘ 오르페오’의 독일작곡가 텔레만(Telemann)의 아리아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최정상급 바로크 오케스트라‘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Akademie für Alte Musik Berlin)가 내한하여 임선혜와 협연한다. 임선혜의 앨범 ‘오르페우스: 이탈리아와 프랑스 칸타타들’의 레코딩를 맡고 많은 고음악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으며 ‘아카무스’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LG아트센터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5년만의 내한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의 콘서트 마스터 베른하르트 포르크를 비롯해 총 7명이 내한하여 그 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고음악을 유럽 정통 음악 그대로 해석하여 귀가 황홀해지는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를 매혹시키며 성악가들의 또 다른 현실적 지표가 되고 있는 임선혜가 동양인의 특성과 조건을 어떻게 발전시켜 고음악의 종주국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었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동양인 소프라노의 편견과 틀을 깨버린 임선혜의 변화무쌍하고 다이나믹한 연기력이 그대로 녹아있는 레퍼토리로 유럽 고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임선혜와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가 함께 하는 내한공연은 오는 10월 3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늘 8월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a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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