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이의근 경북지사가 아·태지역 국가 상호간의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한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9월 13일 저녁, 경주 현대호텔에서 APEC의 21개 회원국의 대표와 4개 산하 위원회, 옵서버,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Ⅲ) 및 산하회의』 대표단 환영 리셉션에서 환영 인사말을 통해 “아·태지역의 국가들이 상호간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APEC이 중심에 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참석한 인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경제 협력체인 APEC이 경제 중심의 협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EU와 같은 보다 높은 차원의 공동체로서 지역내 국가들이 공동번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또, 외국 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활발한 교류, 동북아자치단체연합에서의 주도적 역할, 개도국에 대한 새마을운동 전파 등을 통하여 경북도가 국제교류·협력의 확대와 지구촌의 상생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세계의 많은 자치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지사는 또, 지난 8월말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은 미국 대표단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자연재해를 입은 국가 대표들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에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회의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를 최종 점검하는 준비회의 성격을 띠는 회의로, 각 산하기구(분과별 위원회 및 실무작업반)의 논의사항을 검토하여 정상 및 각료들에게 보고하고,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의 결정사항을 이행하는 APEC 정상회의의 실질적 핵심 운영협의기관으로서, 지난 5일부터 경주 보문단지에서 개최 중인데, 오늘(9. 14)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막하게 된다.

이번 회의기간 중에는 차관급 회의인 고위관리회의(SOM)를 비롯하여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위원회(EC), 예산위원회(BMC) 등 각종위원회 회의와 실무작업반회의 등 산하회의도 함께 열리는데, APEC 21개 회원국의 차관급 고위관리 등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인사들이 자국 내에서 영향력이 큰 인사들이라는 점을 중시하고 이 회의를 경북도의 산업·경제·문화·관광 및 투자환경 홍보 등의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 아래,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난 8월초 경제통상실장을 팀장으로 하는『APEC 지원 태스크 포스팀』(4개반, 10명)을 구성하여 행사홍보, 회의 참석자 교통편의 제공, 관광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 제공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번에 개최되는 고위관리회의는 물론, APEC 정상회의 전반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APEC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여 나가고, 인근 공항과 숙소간 셔틀버스 운행, 김해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간 운행중인 리무진의 보문단지까지 연장운행, 택시이용 외국인에 대한 영수증 발행 등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회의운영지원·통역 및 관광안내를 위한 자원봉사 서비스도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가 APEC 회원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경북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행사장내에 경북도의 관광 및 투자환경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회의 참가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천마총·불국사·경주박물관·민속공예촌 등에 대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공항·역·버스터미널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여 회의 참석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보통신실무그룹회의(9. 5~10, 서울), 에너지·광업장관회의(10. 18~21, 경주), 정상회의(11. 14~19, 부산), 투자환경설명회(11. 14~17,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및 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국내·외 인사가 1만5천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중 적어도 5천명 이상이 경북도를 방문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APEC 관광특수를 경북도에까지 연결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고유가·교토의정서 발효 등에 따른 회원국간 자원협력 강화와 에너지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역시 경주에서 열리는 『에너지·광업장관회의』에도 1천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회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면서, 경북 알리기를 위한 다양한 홍보전략을 수립, 시행해 나가고, 오는 11월 중순 APEC 정상회의 직전에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투자환경설명회에도 투자유치단을 파견하여 경북도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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