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62회 당첨번호, 5, 6, 9, 11, 15, 37 보너스 26

2015-08-09 14:00
서울--(뉴스와이어)--8월 둘째 주 토요일인 8일 진행된 나눔로또 662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5, 6, 9, 11, 15, 37 보너스 26’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6억8973만3688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3명으로 당첨금은 각 5239만4844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6명, 수동 2명이다.

기초통계들의 탈선=로또에는 45개 번호를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통계들이 있다. 이 통계들 중 가장 기초적인 통계로 활용되는 것은 홀짝 통계와 고저 통계, 합계 등이다. 세 통계는 특별한 수학적 지식 없이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는 패턴. 세 패턴 중 합계와 고저 통계는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기 때문에 종종 묶이기도 하는 패턴.

두 패턴은 45개 번호를 23개 번호(홀수, 고패턴)와 22개 번호(짝수, 저패턴)로 양분하는 관계. 두 패턴은 중앙 집중화 경향이 매우 심한 패턴이다. 통상적인 출현 범위라고 일컬어지는 4:2, 3:3, 2:4 패턴의 출현 비율이 약 81.3%에 이르기 때문이다. 4:2는 25:11%, 3:3은 33.48%, 2:4는 22.72%의 이론적 기대치를 지니는데, 실제 추첨 결과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은 거의 동일하게 관측된다.

그런데 이번 662회 추첨에서 홀짝과 고저 패턴이 모두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났다. 홀짝 패턴이 홀수의 강세를 통해 홀 5:1 짝 패턴을, 고저 패턴이 저번호의 강세를 통해 고 1:5 저 패턴을 만들어 낸 것이다. 홀 5:1 짝 패턴이 9.09%의 이론적 기대치를, 고 1:5 저 패턴이 7.44%의 이론적 기대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두 패턴의 동시 출현 기대치는 0.676%에 불과한데 출현에 성공한 것이다. 이 패턴의 출현은 로또 역사상 이번이 세 번째 사례에 불과한데, 과거 출현 사례가 39회와 81회이므로 이번 출현은 무려 11년 2개월만의 출현이다.

단순히 두 패턴 모두가 통상의 범위를 벗어난 경우만 놓고 보면 이번 사례는 21회째 사례. 가장 최근 출현은 595회(홀 1:5 짝, 고 5:1 저)로 이번 출현은 약 1년 3개월만의 출현이다. 두 패턴이 통상의 범위를 벗어난 이후 추첨에서 강세를 보이는 번호로는 1번, 13번, 25번, 43번이 있으며 강세 끝수는 3끝이다. 이 중 주목해야 할 번호는 홀 5:1 짝 패턴이 출현한 이후 강세를 보이는 1번과 고 1:5 저 패턴이 출현한 이후 강세를 보이는 43번. 다가올 663회 추첨에서 두 번호의 출현 여부를 잘 관찰하자.

4배수 고저차 행진=로또에 쓰이는 통계들은 대개 여섯 개 번호를 모두 활용한다. 하지만 일부 번호만 활용하는 통계들도 분명 존재한다. 두 개 번호 사이의 동반 출현 빈도를 보는 궁합수 패턴이나 연속 출현 여부를 판단하는 연번 패턴이 대표적인 예시.

이번에 소개할 고저차 패턴 역시 그런 패턴이다. 고저차 패턴이란 가장 큰 번호(6구)와 가장 작은 번호(1구)의 차이를 의미하는 통계. 최저값은 6, 최대값은 44인데, 통상적으로 20 이하의 값은 잘 출현하지 않는다(출현 횟수 37회). 역대 최저값 역시 10으로 아직까지 한 자리수 고저차가 출현한 사례는 없다.

662회의 고저차는 6구 37번과 1구 5번의 차이인 32. 고저차 32는 전체 평균과 가장 가까운 값이지만, 큰 값으로 치우쳐있는 고저차의 분포상 출현 횟수가 가장 많은 값은 아니다(최다출 고저차 37, 42회). 그래도 출현 횟수는 37회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편.

눈 여겨 볼만한 점은 고저차가 최근 3회에서 4배수 값을 기록했다는 사실. 660회의 고저차 40과 661회의 고저차 36이 그것이다. 고저차는 이 직전 추첨에서도 35, 28을 기록하면서 2연속 7배수 출현을 기록한 바 있는데, 최근 들어 연속 출현이 많아지는 모습이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4회 연속 출현도 어렵지만은 않을 상황.

그렇다면 고저차가 4배수를 기록한 이후 추첨에서의 출현 경향은 어떠한 모습을 보일까? 고저차 4배수 출현 이후 최근 50회 추첨을 기준으로 보면 강세를 보이는 번호는 13회 출현의 18번과 27번이다. 그 뒤를 11회 출현의 12번, 20번, 26번이 따르고 있다. 반면 21번, 25번, 28번은 약세인데, 이로 인해 빨간 공 역시 영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 끝수의 경우 놀랍게도 앞서 기초통계의 탈선 이후 추첨에서 강세로 언급되었던 3끝이 강세다. 다가올 663회 추첨에서 아무래도 3끝은 반드시 가져가야 할 듯 하다.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리치커뮤니케이션즈 소개
(주)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NO.1 로또복권 정보 제공 사이트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ottorich.co.kr

연락처

리치커뮤니케이션즈
홍보팀
박건 팀장
02-2017-7931/794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