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실버시장 공략 나서
요양 대상자의 증가에 따라 이들 노인들의 간병에 소요되는 비용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실버보험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은 14일부터 저렴한 보험료로 노년기의 치매와 장기간병에 대비할 수 있는 ‘교보실버케어보험’을 내놓고 실버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40세 이상을 겨냥한 이 상품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연령제한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노년층에도 문을 열어놓았으며, 특히 60세까지는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장기간병상태 발생 전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교보실버케어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교보실버케어서비스’는 장기간병상태 전에 이를 유발하는 주요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건강정보컨설팅과 노화방지컨설팅과 장가간병상태 발생 후 악화방지와 회복지원을 위해 제공되는 간병컨설팅과 케어매니저 방문컨설팅으로 구성됐다.
교보생명 이학상 상무는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을 갖춰 ‘첫 노후 준비세대’로 일컬어지는 40~50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라며 “현재 실버보험시장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고령화의 진전에 따라 실버보험 연간 수입보험료(현재가치)는 2010년에 약 2,200억원, 2020년에는 약 3,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수입보험료(현재가치) 기준으로 올해 약 150억원, 2010년에는 약 800억원, 2020년에는 약 1,000억원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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