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부터 2010년까지 해방 이후 출판역사를 담은 ‘현대한국출판사’ 한·중·일 출간

- 광복 70주년 기념 및 문예출판사 창립 50년 기념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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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2015-08-11 10:45
서울--(뉴스와이어)--“겪음으로써 지혜에 이르다.” ‘현대한국출판사’의 저자 이두영은 ‘아가멤논’의 한 문장을 인용하며 과거의 출판역사를 통해 출판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이두영은 대한출판문화협회 사무국장, 한국출판협동조합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원광대학교 겸임교수로 25년간 후진을 양성해온 한국출판의 산증인이다. 이두영은 51년 동안 출판계에 봉직해온 자신의 경험과, 출협의 ‘25년사’를 비롯해 8개 단체의 역사 12종을 편찬하면서 상고(詳考)하고 집적한 방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 현대 한국출판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정리한 ‘현대한국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1945년 이후를 현대로 설정하고 1945년부터 2010년까지의 출판역사를 담고 있다. 세계 10위권의 출판대국으로 우뚝 서기까지 한국출판이 어떤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룩했으며, 그 동력이 무엇인지 짚어준다. 이처럼 ‘현대한국출판사’는 과거의 출판역사를 이해하고 그것이 오늘날 출판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여, 오늘날의 출판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려면 역사연구를 통해 지혜를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출판산업 발전에 관한 풍부한 자료, 출판역사를 개척해온 대표 출판인들에 관한 비화(秘話), 교과서 출판의 역사, 출판유통시스템과 도매상들에 관한 이야기, 잡지의 진화 과정, 상업출판과 베스트셀러, 출판의 디지털 혁명에 관한 전망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와 함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많이 담겨 있는 책이다. 부록으로 1945년에서 2010년까지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수록하고 있기도 하다.

문예출판사는 광복 70주년 및 문예출판사 창립 50년을 기념하고자 ‘현대한국출판사’를 출간하였고, 일본 미디어펄 출판사에서는 2015년 7월에 출간을 하였다. 중국은 현재 출판계약을 맺고 번역 준비 중이다.

저자 이두영이 밝인 이 책의 집필의도와 목표는 아래와 같다.

① 종합적으로 출판역사를 다룬 최초의 역사서로 도서, 잡지와 교과서, 전자출판을 모두 아우르는 총체적 출판통사를 목표로 삼았다.
② 출판활동의 산물인 책의 역사를 평가하고자 했다.
③ 출판을 하나의 산업으로 보고, 우리 출판이 어떻게 산업화 과정을 밟아왔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보완해나가야 할지 생각해보고자 했다.
④ 사회·경제발전이 어떻게 출판활동을 변화시켰는가 하는 것과 출판이 우리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를 규명해 출판의 기능과 역할, 책임을 사회·경제사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⑤ 출판의 기술 발달사를 고찰하고 전자책 시장의 성장 추이와 미래도 살피며 출판산업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고자 했다.
⑥ 우리 출판사(史)를 장식한 걸출한 인물들의 창조적인 업적을 집중조명하고자 힘썼다.(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이미 작고했거나 완전히 은퇴한 출판인들 가운데서 1960년 이전에 출판에 손을 대기 시작한 인물만을 대상으로 한정했다.)
⑦ 우리 출판문화의 정체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현대한국출판사> | 이두영 지음 | 560쪽 | 크라운판(174*245) | 값 38,000원


문예출판사 소개
문예출판사는 1966년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교양을 심어줄 수 있는 출판물의 발행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참된 인격 형성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출판 모토를 가지고 출발하였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단행본 출판을 중심으로 문학 및 기본 교양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국내 중견 출판사이다. 44여년의 사력을 쌓아오면서 지금까지 2,00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하였다. 현재 문예출판사에서는 수많은 국내외 문학작품 출판을 비롯하여 학술도서 기획으로 철학사상총서, 인문사회과학총서, 문학예술총서, 문학평론 및 문학연구서, 한국미술총서 등 양서들을 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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