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3일, 카드 수수료를 시에서 부담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미루어 왔던 영락공원 등의 사용료 신용카드 결재를 시민편익증진 차원에서 다음 달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영락공원 사용료가 최고 3백여만원(가족납골묘)에 이른 것도 있으나 결재수단을 현금으로 한정함에 따라 喪中에 있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영락공원 주변에 은행이 없어 현금을 보관하는데 애로가 있고, 또 분실 등 금전사고 위험이 높아 시에서 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시민편익증진을 위해 신용카드 결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용자의 30% 정도가 신용카드로 결재할 것으로 보고 2004년 기준으로 총수입 31억여원의 2% 내외인 1천9백만원 정도를 위탁업체인 도시공사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수료율이 낮은 광주은행과 현대M카드(이상 1.5%), 외환·신한·롯데·비씨카드(이상 2~2.5%)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위탁사인 도시공사와 무등묘원에 공문을 보냈다.
또, 수수료율이 3.6%로 높은 L사와 S사 등과도 지속적으로 수수료 인하문제를 협의하여 모든 카드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연말정산 혜택 등으로 카드사용자가 늘어나면 시비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고 보고, 단기적으로는 시비로 지원을 하되 단계적으로 장묘시설 사용료를 현실화하여 수수료 비용을 충당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립 장묘시설은 총 50,622기가 안장된 망월묘지와 화장장, 납골당, 매장묘역을 갖춘 영락공원이 있으며, 광주무등묘원과 광주시도시공사에 각각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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