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에서는 금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7개 국가단지 혁신클러스터 구축 시범사업의 하나인 구미 국가단지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 기반구축과 구미단지의 취약한 R&D인프라 확충을 위한 거점센터 구축을 위해 금오공대 옛 신평동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역의 여론을 접하고 지역 제일의 사학으로서 구미지역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자 지난 7월 27일 영남대 등 4개 기관이 금오공대 신평동 부지의 확보 및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대학교에서는 구미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구체적인 산·학·연 협력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전략기획팀을 구성하여 전자부품소재 및 IT 업종 분야 전략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산학 R&D 사업과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센터로 활용하기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금오공대 등 구미지역 소재 4개 대학 구성원들이 구미시민과 지역산업체 등의 여론을 도외시하고, 구미시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간과한 채, 단지 사학재단이라는 이유만으로 영남대 참여철회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공기관만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단독 부지매입, 구미지역 대학 참여보장 등을 요구함과 동시에 영남대학교의 궁극적인 목적이 학습관이나 분교설립을 위한 교두보 확보라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까지 퍼뜨리며 관계 정부부처와 언론을 통해 일방적인 반대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밝히는 바와 같이 혁신클러스터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매입과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별개입니다. 혁신클러스터 거점센터의 주요 기능은 국가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구미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관지원시설로 활용됩니다. 금오공대 이전 후적지 공간 및 시설의 경우 MOU 체결 4개 기관단체 외에도 현재 구미지역 사립대를 포함하여 타 대학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혁신클러스터사업의 목적은 산·학·연·관 기술협력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창출이므로 어느 대학이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경북지역 주요 대학과 구미지역 4개 대학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방지치단체마다 지역 생산유발효과와 고용효과 창출을 위해 내·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것이 전 세계적 추세입니다.
그런데 지역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지역 대학들이 같은 지방의 사립대학인 영남대가 혁신클러스터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매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도 오로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함으로써 혁신클러스터 거점센터 구축이 무산되거나, 재정경제부나 교육인적자원부가 구 금오공대 부지를 다른 용도로 매각하거나, 또는 정부 관련부처에서의 거점센터 조기 구축(후적지 리노베이션 예산)에 소요되는 약 160억원의 재정지원책 등이 없었던 일로 된다면, 그 동안 오직 구미시의 발전과 지역 생활수준 향상을 바라는 구미시민들의 순수한 열정을 외면하게 되는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대학교에서는 혁신 클러스터 거점센터의 순조로운 구축과 조기 안착을 위해 구미지역 각 기관과 대학들이 능동적인 자세로 구미시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하여 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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