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싱가폴항의 선진시스템을 들러보고 우리의 항만개발 정책 및 운영에 참고하기 위해 왔다”면서 “한·중·일 물류수익모델을 분석한 결과, 동북아지역에서 부산·광양항을 이용할 때 물류비용이 가장 절감된다”며 싱가폴 정부의 적극적인 배후물류단지 투자를 요청했다.
오 장관은 이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한국의 주요 선사들을 위해 싱가폴 항만내 전용터미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싱가폴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림 부장관은 “교통부 차원에서 싱가폴항만공사(PSA)에 전용터미널 설치제안을 전달해 PSA의 주 고객인 한국선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림 부장관은 “말라카해협의 항해안전을 위해 추진중인 ‘해적방지협정(ReCAAP)’에 한국정부가 조속히 수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 장관은 “싱가폴이 해적방지협정의 이행을 총괄하는 해적정보공유센터(ISC) 유치국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축하하며, 말라카해협의 이용국으로서 빠른 시일내에 협정이 비준되도록 노력하고 ISC 운영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국제해사기구(IMO) A그룹 이사국 진출과 관련해 “올 11월 개최되는 IMO 제24차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A그룹 이사국 재선을 추진중이라며 싱가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고 우리나라도 싱가폴의 이사국 진출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 이날 싱가폴 최고 항만업체인 PSA그룹 에디테 사장과 박종만 PSA Korea 사장 등을 만나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선사주재원 간담회와 유광석 주 싱가폴 대사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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