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64회 당첨번호 ‘10, 20, 33, 36, 41, 44 보너스 5’

서울--(뉴스와이어)--8월 넷째 주 토요일인 22일 진행된 나눔로또 664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0, 20, 33, 36, 41, 44 보너스 5’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각 15억3680만1338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4명으로 당첨금은 각 5821만2172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7명, 수동 3명이다.

추적자 20번

로또를 구성하는 45개 번호들은 각각의 출현 횟수가 서로 다르다. 664회를 기준으로 볼 때 각 번호들이 출현할 이론적 기대치는 약 88.53회지만 출현 빈도가 가장 높은 40번은 110회 출현을, 출현 빈도가 가장 낮은 9번은 69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 평균을 놓고 보면 40번은 약 23.25%의 이득을, 9번은 22.06%의 손해를 보고 있는 셈.

최다출 번호인 40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번호는 20번이다. 20번은 664회 추첨에서도 출현에 성공하면서 109회째 출현을 기록하였다. 1위 40번과 2위 20번의 차이(1회)는 2위 20번과 3위 27번(103회)의 차이에 비해 훨씬 작은 것. 40번과 20번은 2014년 1월 마지막 추첨이었던 582회를 마지막으로 출현 횟수의 차이가 3회를 초과한 적이 없다. 심지어 2012년 이후 약 3년 8개월간의 추첨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한 경우는 9회(4.74%)에 불과하다.

20번은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40번에 3회나 출현이 앞섰던 번호. 하지만 이후 24회 연속 미출현이라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출현 빈도 1위 자리를 40번에게 넘겨주었다. 그런데 8월 들어 이와 같은 경향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40번이 657회 이후 출현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장기 미출수에 포함된 반면 20번은 661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이후 이번 664회에서 또 다시 출현하였기 때문.

사실 20번의 부활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결과이기도 하다. 20번은 8월 추첨 기준 최다출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였기 때문. 8월 기준 16회 출현을 기록 중인 20번은 2위 번호 26번과 40번(13회)에 비교적 크게 앞서 있다. 20번은 8월 기준 이월수 출현이 존재(2009년)하며 비너스기 기준 8월 출현이 더 많은 번호(16회 중 13회)이므로 다가올 665회 추첨에서도 출현을 기대해볼 만 하다.

그렇다면 2구에서 20번이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의 출현 경향은 어떠한 모습을 보일까. 20번의 출현 사례 109회 중 2구 20번 출현 사례는 24회. 특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번호는 없다. 약세 번호 역시 출현이 없는 38번을 제외하면 눈에 띄지 않는 상황.

하지만 끝수의 경우 7끝이 단 7회 출현에 그치는 심각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8끝(기대치 기준 81.52%) 역시 약세 약세지만 7끝(57.06%)에 비해서는 약세의 강도가 적은 편. 원래 8끝과 7끝에 가야 할 출현을 독식하고 있는 끝수는 4끝(136.96%)이다. 2구 20번 이후 이월수가 최근 들어 꾸준한 출현을 이어오고 있으므로 이월수 대상 번호인 44번을 중심으로 4끝에서 당첨 번호를 찾아보자.

2015년 강세 번호의 춘추전국시대

출현 빈도에 대한 세부 패턴 중 연도별 패턴이라는 것이 있다. 이 패턴은 각 연도별 출현 결과들을 토대로 각 번호들의 출현 빈도 통계를 낸 것. 1년이 보통 52주이므로 1년 기준 각 번호들의 기대 출현 빈도는 6.933회.

그런데 아직 8월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를 모두 채운 2015년 강세 번호들이 있다. 3번, 15번, 16번, 31번, 41번, 44번이 그 주인공. 이중 41번과 44번은 이번 664회 추첨에서의 출현을 통해 기대치를 충족시킨 번호들이다.

언급된 여섯 개 번호가 작년에 강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3번은 2014년 기준 3회 출현으로 26번, 29번, 32번과 함께 최소출이라는 흑역사를 남겼다. 이름값을 하긴 했는데 좋지 않은 결과물. 15번과 31번 역시 각각 4회, 5회 출현에 그치며 탈꼴지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언급되지 않은 16번, 41번, 44번 역시 7회 출현으로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는 모습이다. 과연 이 번호들 중 어떤 번호가 올해 최다출의 영예를 얻게 될 것인지 남은 4개월여의 대장정을 주목하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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