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교수 8명 정년퇴임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6일 서울캠퍼스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김영철 교수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전정예 교수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현용순 교수 △상경대학 경상학부 국제무역학전공 황해두 교수 △건축전문대학원 건축설계학과 김낙중 교수,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부 금속디자인전공 주예경 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노용수 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문언수 교수 등 8명의 교수가 올 8월말로 정년퇴임한다고 밝혔다.

김영철 교수는 대구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1989년부터 건국대에서 재직했다.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장, 우리말글학회장과 겨레어문학회장을 역임하며 국어국문학 연구에 기여했다. 재임기간 중 총 16건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등 왕성한 학술활동을 보였으며, ‘시와 시학'이 주재한 평론대상(2010), 건국대 동문학수대상(2006)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정예 교수는 국어학 분야에서 논란이 지속되던 중세국어 선어말어미 ‘-오-‘에 대한 문법적 기능을 정리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며 국어문법사 연구에서 ‘-오-’ 형태소에 대한 규명을 완성했다. 현재 겨레어문학회장을 역임하며 매년 국제학술대회 등 국어국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용순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정부기관, 문화기관 등의 이미지 개선 작업을 주도하며 국내 디자인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우체국, 한국은행, 예술의전당 등의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전람회인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의 초대 작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해두 교수는 1987년 건국대에 부임, 강의와 더불어 ‘Silk Road Study Group'이라는 개인 지도를 통해 후학 양성에 적극 나섰으며, 십여 권의 경제학 분야 서적을 펴냈다. 재정경제부, POSCO 경영연구소, 한국증권거래소 등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매 학기 유럽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유라시아 경제 협력에 관해 폭 넓은 연구를 수행했다.

김낙중 교수는 사우디 등 10여 년간 해외 건설 분야에서 종사하고, 건축사무소를 설립,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부터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 현대 목조건축 등 건축분야 저서와 더불어 ‘루이스 칸' 건축에 대한 여러 연구논문을 펴냈다.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건축가협회 작품상,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주예경 교수는 1990년 건국대에 부임한 이래 금속 공예 분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인전, 그룹전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동아미술대전, 가톨릭미술상, 한국문양공예대전, 전승공예대전 등 여러 대회의 금속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금속 재료와 관련해 재료 응용가능성과 표현 기법 등에 전문 역량을 갖춘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노용수 교수는 1985년부터 건국대병원(구 민중병원)에 부임해 비뇨기과를 신설한 건국대 비뇨기과학의 원로 교수로, 지난 2006년에는 해외 연수를 통해 국내에 전립선암 로봇 수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건국대 비뇨기과 과장, 주임교수,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소아비뇨기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문언수 교수는 1989년 건국대 충주병원 내과 전문의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듬해 건국대 의과대학 내과 교수로 부임했다. 주전공은 심장학으로, 대한내과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등에서 정기적으로 학술발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직기간동안 SCI급 논문 4편을 포함해 총 36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장덕 교수가 명예퇴직 한다.

장덕 교수는 1982년 건국대 공과대학에 부임해 33년간 재직했다. 재직기간동안 ‘장덕장학기금' 조성, e-Learning 홈페이지 운영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SCI급 논문 20편, 발명특허 22개, 국내논문 45편, 저서 8권, 국제학술대회 논문 발표 29건, 연구보고서 90여권 등 수자원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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