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노동시장개혁, 민간고용서비스관련법 완화 개정 필요하다”
-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변화, 혁신, 성장’ 최고경영자 워크숍 성료
- 법위반‧저임금 강요, 사용사업자와 거래 엄격 제한 결의
- 교류와 소통을 통한 업계의 혁신과 변화 이끌어 갈 것
구자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네덜란드와 독일이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성장과 고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듯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동시장개혁이 올곧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선진각국이 앞다투어 경제와 고용을 위해 근로자파견 등 민간고용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제는 이러한 변화가 시급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능률협회 최경춘 교수의 ‘저성장시대 핵심키워드 브랜드 마케팅’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조재정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참석해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설명과 HR서비스업계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재정 수석전문위원은 “노동시장 개혁은 청년고용 문제와 고령화 시대 해결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세밀한 균형 속에 접점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승택 한국노동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한국 노동시장 현황과 고용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강의에서 “선진국 고용서비스 혁신의 시사점을 통해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직업능력개발체계 구축 등 고용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날 27일, 오전 8시 30분부터 김용후 한국능률협회 교수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기업의 의사결정과 성과관리’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최고경영자 심층토론에서 ‘초저가 입찰 등 과당경쟁 방지’ ‘법 위반.저임금 강요 사용사 거래 지양’ ‘사업자 간 소통 강화를 통한 공동이해의 추구’ ‘최근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업계의 입장’을 주제로 하는 토론이 열띤 격론 속에 진행됐다.
토론에서 근로자 보호 및 사업 안정성을 위해 과당경쟁 방지와 법 위반·저임금 강요 사용사에 대한 정보 공유 등으로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자는 결의를 채택했다. 사업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역별 모임 및 회의체를 9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최근 노동시장 개혁 현안 및 관련 규제에 대해 선진각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고용서비스 관련 규제가 가장 심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여당, 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개혁안 중 민간고용서비스와 관련된 규제가 우선적으로 개선되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협회 남창우 사무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정부와 정치권의 노동시장 개혁 추진이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개최되어, 토론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대표자들 간 격론이 벌어지는 등 그 참여의 깊이와 내용에 있어 의미가 남달랐다”며 “워크숍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협회 사업활동에 반영토록 하고 사업자들 간의 보다 많은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소개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는 1992년 인재서비스사업자 협의회로 설립 되었으며, 2000년 노동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현재 국내 유일·최대의 종합민간고용서비스사업자 단체로 ‘민간고용서비스, 헤드헌팅, 채용대행, 채용정보제공, 취업포털, 인재파견, 인사·취업컨설팅, 복리후생, 고용·취업지원, 전직지원, 공공고용의취업지원 위탁, 산업교육, 취업교육, 업무대행, 업무도급, 아웃소싱사업자 등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고용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조사 및 정책화, 고용창출 지원사업, 고용안정 지원사업, 고용관련 전문가 양성사업, 고용사업자 사업지원, 출판 등이다. 산하로 인적자원서비스평생교육원, 월간HR서비스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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