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태평양 젠더서밋, ‘서울선언문’ 발표 및 폐막

- “젠더혁신 논의를 위한 글로벌 연합체 만들자”

- 2박 3일간 40개국 500명 과학기술전문가 젠더혁신 논의

2015-08-28 17:57
서울--(뉴스와이어)--남녀의 사회적 차이(젠더)를 과학기술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아시아 태평양 젠더서밋’이 “젠더 혁신 논의를 위한 글로벌 연합체를 만들자”는 ‘서울 선언문’ 10개항을 발표하고 28일 막을 내렸다.

이날 서울선언문은 △젠더 혁신을 위한 국가·지역협력체 결성 △새로운 지식과 시장 개발을 위한 젠더혁신 생태계 창출 △과학기술계 내 젠더 균형 실현 △젠더를 반영한 과학교육 실시 등을 각국 정부에 권고했다. 선언문은 이어 △연구 수행시 젠더 개념을 반영하고 △연구과제에 젠더 평가 요소 반영 △젠더연구 혁신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 등을 각국 정부가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가 8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 한국과학기술평가원(원장 박영아)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더 나은 과학기술 : 젠더혁신을 통한 사회적 영향 확대”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전 세계 40개국 전문가 약 500명이 참석하여 △젠더 혁신을 통한 연구 효율성 증진 △젠더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 정책 △과학기술 분야의 젠더다양성 증진 방안 △젠더 기반 기술로 사회·경제적 발전 촉진 △과학기술 및 정책 네트워크를 통한 리더십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젠더혁신 이슈에 대하여 논의했다.

26일 사전행사에서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AASSA),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젠더혁신 관련 워트숍과 컨퍼런스를 개최됐고, 27일과 28일에는 총 5개의 플래너리 세션과 3개의 패러렐 세션, 72개의 포스터 발표됐다. 제랄딘 리치몬드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회장과 지영석 엘스비어그룹 회장, 엘리자베스 폴리쳐 영국 포샤 소장, 론다 슈빙어 스탠포드대 교수가 주요 발제자로 참여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개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맟춤형 교육/훈련/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set.or.kr

연락처

WISET
기획정책실
오은숙 선임PM
02-6411-104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