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65회 당첨번호, ‘5, 6, 11, 17, 38, 44 보너스 13’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6억4323만03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0명으로 당첨금은 각 8096만0675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2명, 수동 2명이다.
2015년의 베스트 커플들=로또를 분석하는 데 활용되는 대부분의 패턴들은 세부 패턴을 가지고 있다. 출현과 미출현 단 두 가지 세부 패턴만으로 분류되는 연번 패턴이나 중복끝수 패턴은 가장 단순한 패턴이다. 반면 최소값 21에서 최대값 255까지 총 235가지 패턴으로 구분되는 합계 패턴은 로또 분석에 활용되는 패턴 중 가장 복잡한 축에 속하는 패턴이다.
그런데 이 합계 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세부 패턴을 가진 것이 있다. 바로 궁합수 패턴이다. 궁합수 패턴이란 특정한 두 개 번호의 동반 출현 빈도를 확인하는 패턴이다. 동반 출현이 잦은 번호들은 궁합수로, 그렇지 않은 번호는 불협수로 구분하는 것이 보통이다.
역대 추첨 기준 최다출 궁합수는 21회 출현을 기록 중인 3번-20번, 31번-34번이다. 반면 역대 최소출 불협수는 1회 출현의 21번-28번과 26번-32번 짝. 665회 추첨 기준 각 번호 짝의 이론적 기대 출현 빈도가 10.08회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소출 불협수와 최다출 궁합수의 출현 횟수 차이는 비교적 큰 편이다.
그런데 2015년 기준 위에서 언급된 최다출 궁합수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오히려 출현이 다소 부족해보이던 일부 번호 짝들이 2015년의 궁합수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 중인 번호 짝은 7번-31번이다. 두 번호는 4회 동반 출현(636회, 638회, 650회, 656회)을 기록하며 지난 12년간 기록한 출현(3회)보다 더 많은 출현을 2015년에 선보이고 있다. 5번-38번, 15번-32번 짝도 이와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신흥 궁합수들이다.
반면 5번-6번, 12번-20번, 18번-21번, 37번-38번은 과거와 2015년 모두 출현이 많은 번호 짝이다. 언급된 네 개의 번호 짝은 전체 추첨 기준 출현 빈도가 14회 이상인 것들. 특히 이번 665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5번-6번의 경우 올 5월까지 잠잠한 모습을 보이다 최근 들어 급격한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 짝이다.
5번-6번은 653회, 662회, 665회에서 연이어 동반 출현에 성공하고 있다. 653회 추첨에서 동반 출현 후 나란히 8회 연속 미출현을 기록하다가 662회에서 다시 동반 출현에 성공한 것은 그 중에서도 백미. 2013년부터 7회 출현을 기록하는 등 최근으로 올수록 명백한 강세를 보인다는 사실은 5번-6번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과거의 사례들이다.
5번과 6번이 동반 출현에 성공한 이후 사례들에서는 18번과 38번(각 4회 출현)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8끝, 해당 끝수 내 모든 번호들이 출현을 기록 하고 있는 3끝과 4끝이 돋보이므로 다가올 666회 추첨에 대비해 기억해두자.
빨간 공 분실 사건=로또를 구성하는 다섯 개 공 색 중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이 가장 낮은 공 색은 녹색 공이다. 녹색 공은 다섯 개 번호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부진이 당연한 것. 따라서 공 색의 출현을 볼 경우 녹색 공을 제외한 나머지 네 개 공 색만 놓고 보기도 한다.
네 개 공 색 각각의 전멸 가능성은 19.93%. 그냥 20%라고 해도 될 정도다. 하지만 이 비율은 공 색 별로 천차만별이다. 최다출을 기록 중인 파란 공(920회)의 전멸 비율이 16.69%에 불과한 반면 최소출을 기록 중인 빨간 공(849회)의 전멸 비율은 23.16%에 달하기 때문. 빨간 공은 가장 많은 전멸을 기록하며 굴욕을 맞보고 있는 공 색이다.
이번 665회 추첨에서도 이와 같은 굴욕이 이어졌다. 빨간 공은 665회 추첨에서 당첨 번호 배출에 실패했다. 문제는 이번 출현 실패가 4회 연속 출현 실패라는 것. 4회 연속 출현 실패는 빨간 공의 주특기와도 같다. 289회~292회, 312회~315회에서 4회 연속 출현 실패를 기록한 전력이 있는 빨간 공은 비너스 추첨기 기준 유일하게 4회 연속 출현 실패 사례가 존재하는 공 색. 5회 연속 출현 실패 사례가 없다는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다가올 666회 추첨에서 빨간 공의 출현을 기대해본다.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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