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주춤했던 마이스 유치, 시·군 역량강화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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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2015-08-30 09:39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메르스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경기도 마이스(MICE) 유치활동의 하반기 본격 재가동을 앞두고, 시·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선 도는 오는 9월 3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이스(MICE) 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팀빌딩’(조직 단합·활성화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몸소 기업회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마이스 산업 강의, 지역의 도시마케팅 성공사례 등을 배우며 마이스 산업의 가능성을 배울 예정이다.

도는 향후 MICE 전문가 집단의 진단을 통해 지역의 MICE 산업 전망과 전략을 짚어보는 ‘시·군 MICE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도와 시·군 마이스 업계가 함께 지역에 꼭 맞는 마이스가 무엇인지 함께 컨설팅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시범적으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희망하는 시·군과 토크콘서트를 1~2회 개최 후 이를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올해 마이스 행사 유치 목표의 60%를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시·군과 함께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체질을 단단히 하는데 더 비중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마이스 전담조직인 경기마이스뷰로를 통해 하반기, 기업회의 중심의 중소규모 MICE 행사의 유치·개최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경우 최소 1백만 원에서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마이스뷰로 홈페이지 (www.gmic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MICE : 회의(Meeting), 보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 전시회(Events & Exhibtion)

웹사이트: http://www.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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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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