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적응가능 환율하락 속도, 분기당 6%까지는 견딜만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지난 7~8월 산업연구원과 함께 400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변동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의 대응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수출의 둔화요인으로 중국 등 후발개도국의 경쟁력향상(35.5%)과 함께 급격한 원화강세(34.3%)를 들었다.
향후 수출활동을 어렵게 할 요인으로는 원화강세(29.0%)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고, 수출용 원자재의 가격인상(23.3%), 고유가(16.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수출은 원/달러 환율의 절대적인 수준 못지않게 환율의 하락속도가 얼마나 급격하게 진행되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매출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 적응가능한 환율하락 속도는 분기당 6%내외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 분기당 환율 하락률 6% 초과시 : 중소기업 42% 영업이익, 58% 적자
· 분기당 환율 하락률 10% 초과시 : 중소기업 16.2% 영업이익, 83.8% 적자
수출대금 결제일의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경감시켜주는 환변동보험제도의 유용성은 모든 중소기업이 동의하고 있으나, 가입절차상의 번거로움(45.5%), 산발적이고 소액의 수출활동에 부적합(18.2%), 환차익발생시 수출기업에 돌려주지 않음(13.6%) 등의 불만으로 실제 활용율은 6.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원화강세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전략으로는 수출 중소기업 스스로는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경쟁력 향상(64.2%)을 근본적인 대책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내수시장 개척강화(51.3%), 원가절감 및 인건비 축소(45.5%), 수출지역 다변화(41.0%)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원화결제여건 확충(54.5%), 환율 조기경보시스템 가동(50.3%), 원화와 위안화간 직접 환전(48.0%) 등의 시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변동보험제도는 일부 제도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보험가입에 따른 환차익 발생시 수출기업에 보상조치(46.2%), 정부지원시 환변동보험 가입중소기업 우대(45.3%)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연락처
정책평가과 과장 이상훈 사무관 조민환 042-471-8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