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21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 실시
통계의 날은 통계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통계업무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하여 1995년 9월 1일 제정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통계법에 근거를 둔 정부기념일로 격상되었다.
기념식은 9.1.(화) 오전 10시부터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유경준 통계청장, 박창순 한국통계학회장 등 통계관련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통계의 날을 맞이하여 부총리께서는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를 적시에 생산하여 제공하는 통계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국민들이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창출하고 쉽고 편리하게 국가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강화해 나가며 특히, 올해 11월에 처음 실시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기념사에서 통계청에서는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통계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개발, 개선하여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통계조사방식의 선진화, 통계를 통한 정책수립 지원, 맞춤형 통계서비스 강화 등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통계정보를 활용하여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 응답 사업체 등 통계유공자 및 단체에 훈·포장 등 30점의 정부포상을 포함, 127점의 포상이 수여되고 대학(원)생 논문공모 입상자,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실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장조사 및 등록센서스 실시를 통한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통계청과 지자체 공무원이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하고, 이어서 ‘통계인의 노래’를 전 직원이 제창한다. 통계인의 노래는 통계의 중요성과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양시키고자 지난 2012년에 제작하였다.
한편 통계청은 승격(1990.12.27.~) 25주년을 기념하고자 기념식을 마친 뒤 유경준 통계청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대전청사 경내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에는 통계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본청과 지방청 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통계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이어서 (사)통계동우회가 주관하고 통계청이 후원하는 ‘제4회 통계인의 밤’ 행사도 열려 역대 통계청장 등 통계청 출신 OB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후배 간의 화합도모 및 국가통계 발전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통계청은 또한 통계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 학생들의 통계적 소양 배양 등을 위해 “제13회 대학(원)생 논문 공모”, “제17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등을 진행하였으며, 각종 통계 관련 기록물과 KOSIS, SGIS, MDSS 등 통계청 3대 정보서비스, 통계활용대회 우수작품 30여 점을 9.4.(금)까지 정부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통계청에서는 “통계보물찾기 대회(8.31.~9.15.)”, “제3회 통계데이터 개방·이용 확산 포럼(9.8.)”, “2015 UN 공조 글로벌 어젠다 국제세미나(9.16.~9.17.)”, “SGIS 오픈플랫품 서비스 기념 퀴즈대회(10.12.~10.16.)”, “제5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10.15.)”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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