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삼노총? 그 노동조합…데모하고 그러는 거?” “아니…그건 민노총이구…삼노총은 노총각 삼총사야.” 36세 순정파 노총각 석중(황정민 분)과 다방레지 은하(전도연 분)의 사랑이야기 <너는 내 운명> (감독 박진표 / 제작 영화사 봄)의 숨은 재미는 주인공 석중을 위시한 노총각 트리오의 연기이다. 일할 때도 놀 때도 우르르 몰려다니는 석중, 철규(류승수 분), 재호(윤제문 분) 삼노총은 서로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내면서도 완벽한 삼박자 호흡으로 끊이지 않는 웃음을 선사한다.

36살 노총각 석중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순정을 지키겠다는 초절정 순정파. 그러나 평생 연애 한 번 못 해본 사랑 초보가 한 눈에 은하(전도연 분)에 반해 한결 같은 구애로 은하의 마음을 얻고 온갖 장애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지켜내어 정통 사랑 고수로 거듭난다. 삼노총 막내 ‘철규’는 항상 mp3를 목에 걸고 다니며 즐거울 때나 침울할 때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신세대 자유주의 연애자. <달마와 놀자>, <슈퍼스타 감사용> 에서 이미 감칠맛 나는 연기로 비중 있는 조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승수가 ‘마이크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다방과 읍내 나이트 밤 문화로 삼노총을 인도한다. 삼노총의 맏이 목장 주인 ‘재호’는 결혼은 꼭 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필리핀까지 가서 부인을 구해오는 적극파. <남극 일기>를 시작으로 스크린으로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검증된 연극 배우 윤제문은 무게 있는 맏형 노릇을 하다가도 말 안 통하는 부인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연기를 선사한다.

주연 조연 모두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웃음과 진한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인 영화 <너는 내 운명>은 사랑 밖에 모르는 석중이 운명의 여인 은하를 만나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그녀를 책임지겠다는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로 오는 9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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