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미국 캐롤대학 ‘단기 장학프로그램’ 문화-역사-경영 집중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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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1:08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가 운영하는 미국 캐롤대학 ‘캐롤 단기 장학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29명이 31일 교내 국제학사에서 수학보고 발표회를 가졌다.

건국대학교 국제처가 운영하는 캐롤 단기 장학프로그램은 미국 문화, 역사, 경영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경험해 글로벌한 환경에서의 지식과 소통능력을 기르는 단기 학습·체험 연수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어학연수프로그램과 차별화해 학생들의 필요에 맞는 학문적 요소와 문화체험 요소를 고르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하계방학 중 3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미국 몬태나주 캐롤대학(Carroll College)을 방문해 △오전에는 미국 문화와 역사, 경영에 관한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화워크숍에 참가하며 △저녁 시간에는 미국 가정에서의 저녁 만찬 등을 경험했다. 주말에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원주민마을, 현지 기업 등을 방문해 현지 문화, 역사, 경영을 체험했다.

수학보고 발표회에서 정재효 학생(경영학과 14)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업과 활동이 연계된 맞춤형 프로그램과 현지인들과의 밀착형 생활로 출국 전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방학기간을 활용해 시간적인 부담도 없었고 장학프로그램이었기에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적극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국제교류팀 손대중 과장은 “단기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수업과 문화교류 기회 등으로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단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고 정규학기 프로그램 참여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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