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는 대학의 세계화 정책(Global PNU Project)의 일환으로 2006학년도 순수외국인 선발전형에서 중국현지 방문면접 등을 거쳐 우수한 중국인 76명을 선발하여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부산대학교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추진한 것이다.

순수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입학하게 된 것은 국립대학에서는 처음이다. 이번에 진학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 우수 자원으로서 당초 합격시킨 81명 중 지난 6일까지 실시된 등록금 예치(등록금의 10% 해당액)에서 76명이 등록함으로써 부산대학교의 대 중국 교류 활성화와 국제화를 획기적으로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중국에서 12년 이상의 교육과정(초·중·고교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서 부모가 모두 중국인이다. 이들 학생들은 오는 10월 4일부터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마련한 한국어교육 과정에 입교하여 내년 2월말까지 300시간의 한국어교육을 받은 뒤 3월 신학기에 개인별 진학 학과에서 수학하게 된다.

부산대학교는 이에 앞서 우수 중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하여 중국 현지의 고등학교 졸업 및 수능성적 발표 시기에 맞추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6일간 중경지역 및 하남성의 정주지역을 방문하여 면담을 통한 우수 학생 유치활동을 펼쳤다. 당시 학내 주요 유관 기관과 부서가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중경대학 및 하남이공대학의 협조는 물론 현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 중인 부산대생들과의 유기적 협조 속에 진행되었다.

부산대학교는 중국현지에서 지원한 학생 80명과 국내에서 지원한 순수 외국인(중국인)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7월 22일 합격자를 발표했었다.

특히, 부산대학교는 중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나라 기업들과의 국제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들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뒤 현지 기업체에 진출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어 막대한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하여 부산대학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김인세 총장을 포함하여 13명으로 구성된 중국협력대학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대표단을 중국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 대표단은 북경에서 LG전자 현지법인인 LG전자 유한공사(사장 손진방)와 국제산학협력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맞춤형 국제인력 양성·취업 및 국제 공동 연구개발을 연계시켜 국제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학부·대학원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계약형 LG-테크노 과정을 개설하여 중국법인 재교육을 담당할 계획이다.

부산대학교는 중국과의 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4년 설립한 국제전문대학원에 중국학 연합전공 도입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국제지역연구소, 중국센터, 동북아지역혁신센터 및 경영경제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 매우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리빈(李濱) 주한중화인민공화국대사를 부산대학교로 초청하여 ‘21세기 한·중 교류의 협력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은 “부산대학교는 한·중 협력구축과 교류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인 교류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겨 중국과의 교류를 비롯한 각종 국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대학으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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