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자연유산’ 운영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문화유산3.0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자연유산’을 9~11월 매월 첫 번째 수요일(총 3회)에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연유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자연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학생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교육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자연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 수혜기관에서 다음 수혜기관을 추천하는 ‘릴레이 추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정을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교육 몰입도와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2일 시작하는 첫 번째 교육은 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기관인 ‘해맑음센터’(대전 유성구)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내 꿈을 담은 자연유산 타임캡슐’을 주제로 ▲ 천연기념물 화석 이해하기 ▲ 퇴적암 타임캡슐 만들기 ▲ 자연유산 퀴즈 풀기 등 체험 중심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기념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특히, 타임캡슐 안에는 미래의 꿈을 담은 편지를 넣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교육 결과물과 체험책자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교육 수혜대상을 일반 초·중학생에서 사회 취약계층으로 확대하여 사회공헌은 물론, 청소년들이 자연유산을 폭넓게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자연유산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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