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PMC 내년 초 선보인다

뉴스 제공
드림어스컴퍼니 코스닥 060570
2005-09-14 10:43
서울--(뉴스와이어)--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 레인콤(대표 양덕준 www.reigncom.com)이 내년 초에 PMC(Portable Media Center)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인콤은 14일 “아직 구체적인 사양이나 출시 시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내년 초에 편의성을 보다 강조한 고객 지향적인 휴대용 동영상 재생기를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레인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공동마케팅을 도모하기 위해 토드 워렌(Todd Warren) 본사 사업 담당 부사장이 이날 레인콤 본사를 방문해 공동마케팅 및 사업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디지털기기 유료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복제방지기술인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기술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제휴를 벌이고 있다.

PMC는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을 재생해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의 한 종류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운영체계를 사용한다. 지난해 9월 레인콤은 국내에 리눅스 운영체계 기반의 멀티미디어기기인 PMP-100 시리즈를 내놨지만 PMC는 한글 자막 미지원 등을 이유로 국내에 출시하지 않았다.

PMC는 레인콤이 PMP를 내놓은 이후 국내 시장에서 두번째로 내놓는 멀티미디어 재생기로 신흥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PMP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선보일 PMC는 한글 자막이 지원되며 20GB 이상의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탑재, 기존 PMC나 PMP처럼 영화 등 동영상, 사진, 음악, 등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TV와 연결해 보다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외부 오디오 기기에 연결해 고음질의 음악을 녹음해 들을 수 있다.

이 제품은 WMV9, DivX, Xvid, MPEG4 코덱을 내장해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감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2데이터(S2Data Corp.)에 따르면 PMP 시장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2007년 700만대, 2009년에는 1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iriver.co.kr/

연락처

홍보실 김동환 과장 3019-1871 010-6478-796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