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설빙·농정원, 쌀 소비 촉진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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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5-09-03 10:22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9월 3일(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및 코리안 후식(디저트) 카페 ㈜설빙과 쌀 소비촉진 및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으로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쌀과 국내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을 잡고 실제 제품 판매까지 이어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농식품부와 농정원이 ‘2015 미(米)라클 사업(프로젝트)’에서 개발한 쌀 후식(디저트) 총 7종 중 2종이 설빙의 실제 차림표(메뉴)로 재탄생하여 소비자들과 만나게 됐다.

농식품부는 그 동안 쌀 소비촉진을 위해 ‘미(米)라클 사업(프로젝트)’ 등 쌀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는 밥보다 후식(디저트)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맞춰 쌀로 고급스러운 후식(디저트)을 만들고 쌀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집중했다.

‘2015 미(米)라클 사업(프로젝트)’는 ‘쌀에 맛있는 기적을 더하다’라는 표어(슬로건)에 걸맞게 쌀이 다양한 후식(디저트)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쌀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일회성 차림표(메뉴)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쌀 소비와 연결시키기 위해 시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림표(메뉴)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 7월에는 설빙에서 무료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 반응도 확인했다.

소비자 호응을 높이기 위해 유명 전문요리사(셰프)(김호윤, 루이강, 이원일)가 쌀 후식(디저트) 조리법(레시피) 개발에 참여했으며 인절미, 가래떡 등 우리 고유의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에서도 후식(디저트)으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코리안 후식(디저트) 카페 (주)설빙이 동참하게 됐다.

지난 7월 쌀 후식(디저트) 차림표(메뉴) 7종이 개발됨에 따라, 8월에는 설빙 건대 직영점에서 대국민 쌀 후식(디저트) 무료 시식회를 진행하였다.

* 선호도 결과, 김호윤 전문요리사(셰프)의 ▲떠먹는 쌀 스펀지 컵케이크, ▲싸르르르 빙수, 루이강 전문요리사(셰프)의 ▲라이스 파르페, 이원일 전문요리사(셰프)의 ▲누룽지 스콘이 높은 점수를 받음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시 쌀 후식(디저트) 7종 중 설빙 연구개발(R&D)팀에서 조리법(레시피)를 보완하여 상용화가 결정된 차림표(메뉴) 2종도 함께 발표할 예정으로, 쌀 후식(디저트) 차림표(메뉴)는 10월 중 전국 설빙 매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빙은 쌀 후식(디저트)뿐만 아니라 제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차림표(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설빙 정선희 대표가 차림표(메뉴) 개발 과정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주로 밥으로 소비하던 쌀을 쌀빙수, 쌀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홍보 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이 계속해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철수 농정원 원장은 쌀 후식(디저트) 판매와 신메뉴 개발을 추진하는 설빙에 감사를 전하면서, “농정원에서도 다양한 홍보 지원과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선희 설빙 대표는 “미(米)라클 사업(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쌀 후식(디저트) 차림표(메뉴)를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며 “쌀 소비촉진은 물론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차림표(메뉴)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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