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호선은 일자리뿐 아니라 평균 시급도 9호선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면서 아르바이트 명당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최근 수도권 지역 1~9호선의 채용공고를 분석, 노선별 아르바이트 채용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조사결과 8월 30일 기준, 수도권 지역 1~9호선에서 지원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모두 22만 7천8백여건. 이 중 약 4분의 1에 달하는 5만9천여 건의 채용공고가 2호선에 집중돼 있었다. 이어 23%는 1호선으로 나타나 전체 수도권 지하철 노선 공고의 약 절반 가량이 2호선과 1호선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적은 노선은 8호선과 9호선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알바 채용공고를 보유한 노선답게 2호선은 외식/식음료, 유통/판매, IT/디자인, 학원/교육 등 10개 업종 중 무려 8개 업종에서 공고수 1위를 차지했다. 또 2호선이 1위를 차지한 모든 업종에서 공고수 2위는 1호선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생산/건설/노무 업종 공고의 약 40%, 고객상담/리서치/영업 업종 공고의 약 34%를 1호선에서 보유하고 있어 해당 업종 공고수 1위를 차지한 노선으로 드러났다.
알바몬이 수도권 지역 지하철 노선에 대한 업종 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노선에서 상위 3개 업종의 채용공고수가 전체 채용공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특정 업종 편중 현상을 보였다. 미묘한 순위 및 비중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부분 서비스직-외식/식음료-유통/판매 업종이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지하철 노선은 9호선으로 6,784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알바 채용 공고수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된 2호선은 평균 시급이 6,772원으로 9호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아르바이트 명당으로 꼽혔다. 이어 5호선(6,670원), 6호선(6,616원)도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은 노선으로 조사됐다. 가장 시급이 낮은 노선에는 1호선(6,250원)이 꼽혔으며 4호선(6,380원)과 3호선(6,449원)도 시급이 낮은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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