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생산자연합회, 10일 ‘한살림농부 매장을 방문하다’ 행사 실시

- 한살림매장에 가면 농부 만날 수 있다

- ‘한살림농부 매장을 방문하다’ 전국 400여명 한살림생산자 수도권지역 108개 한살림매장 방문

- 내가 먹는 유기농산물 기른 생산자, 내가 기른 유기농산물 먹는 소비자, 함께 만나는 자리

뉴스 제공
한살림연합
2015-09-08 13:04
서울--(뉴스와이어)--10일(목), 서울 등 수도권지역 108개 한살림매장에서 (사)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속 전국의 한살림 생산자회원 400여 명이 소비자조합원과 만나는 ‘한살림농부 매장을 방문하다’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 소비자들은 평소에 먹던 건강한 한살림물품들을 누가 길렀는지 알게 되고, 생산자들 또한 정성스레 기른 물품을 누가 먹어왔는지 알게 되는 뜻깊은 자리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한살림 생산자회원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생산자를 믿고 물품을 소비해준 소비자조합원들에게 감사하고, 한살림이 설립 초기부터 지켜온 ‘생산과 소비는 하나’라는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하였다. 생산자회원들은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조합원들과 함께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쌀로 만든 떡을 나누고, 평소 소비자들이 생산과정에서 궁금해하던 질문에도 답하며 소통하기로 하였다. 조합원들을 위해 매장을 관리하고, 궂은 일을 도맡아온 매장활동가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는데, 생산자회원들은 매장활동가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고 준비해간 손편지와 액자편지를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로 하였다.

전국에서 4백여 명의 생산자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동시에 매장을 방문하는 일은 한살림에서도 다른 생협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제주도와 육로로 가장 먼 전남 해남과 경남 고성의 생산자들은 새벽해가 뜨기도 전에 집을 나서고,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경기도지역의 생산자들은 조합원들과 나눌 먹을거리, 떡, 농산물 등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책임지고,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진다’는 한살림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고, 신뢰할 때 성립할 수 있다. 한살림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생명과 자연을 살리는 유기농업을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살림농부 매장을 방문하다’ 행사 계획
일시 : 2015년 9월 10일(목)
장소 : 서울 등 수도권 지역 108개 한살림매장
10:00 ~ 12:00 생산자·소비자 만남의 장
12:00 ~ 14:00 생산자·매장활동가 교류의 장
대표 매장
새반포매장 - 김찬모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장(경남 고성 공룡나라공동체 생산자) 방문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31길 14-13 (반포동 49-11) 희정빌딩 1층 103호

(사)한살림생산자연합회 (http://farm.hansalim.or.kr/)
(사)한살림생산자연합회는 생명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신명나는 농촌공동체 건설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행복해지는 생명살림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약 2,100세대 생산자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한살림생산자연합회: http://farm.hansalim.or.kr/
한살림농부 매장을 방문하다: http://farm.hansalim.or.kr/sharing_1/5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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