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체휴일제 적용 직장인 67.1%, “추석 연휴 짧아도 연차 사용 안 해”

예년에 비해 대체휴일제 시행 증가, 상대적으로 개인 연차 사용 줄어

추석에 연차를 쓰는 이유는 ‘휴식’, ‘여행’, ‘가족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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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구인구직
2015-09-10 08:40
서울--(뉴스와이어)--올해 추석은 짧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체휴일을 시행하는 기업이 많아 개인 연차를 사용하는 직장인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 job.findall.co.kr)이 남, 녀 직장인 63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1%가 ‘연차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는 짧은 추석 연휴로 인해 대체휴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 회사에서 대체휴일제를 시행하냐는 질문에 62.5%가 ‘시행한다’고 답했고 ‘시행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19.5%, 18%였다.

그렇다면 추석 연휴 연차를 사용한다면 몇 일, 어떤 이유로 사용할까?

연차는 ‘1일’ 사용한다는 직장인이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일’ 사용한다는 직장인이 38%였으며 ‘3일 이상’ 사용한다는 직장인도 20.5%에 달했다.

연차 사용 이유에 대해서는 46.2%가 ‘추석 연휴 푹 쉬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여름휴가를 가지 않아서 추석 연휴를 활용해 휴가를 떠나려고’(17.1%), ‘가족, 친지를 만나 뵙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16.2%), ‘가족들과 가족여행을 떠나기 위해’(9.5%), ‘올해 연차가 많이 남아 있어서’(6.2%), ‘회사의 연차사용 권장 때문에’(4.8%) 순이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급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을 때 연휴에도 회사에 출근하겠냐는 질문에 ‘추석을 추석답게 보내기 위해 일은 접어둔다’(47.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처리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에 연휴에 출근해서 일을 끝낸다’(28.1%), ‘집에 일을 들고 가서 연휴 동안 틈틈이 한다’(24.3%)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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