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스타시티로 자산 가치 5.8배 증가

서울--(뉴스와이어)--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2014년 기준 수익용기본재산 평가액은 1조4,231억 원으로 10여 년 전에 비해 약 5.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2001년 김경희 이사장 취임 이후 건대입구 학교 남측부지 개발 프로젝트인 스타시티 사업을 추진했고, 스타시티 사업 초기인 2003년경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보고된 수익용기본재산 평가액은 2,448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4년 회계연도 기준 수익용기본재산 평가액은 1조4,2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학교 야구장 및 축구장으로 활용되던 부지를 주상복합아파트, 백화점, 상가, 시니어타워 등으로 탈바꿈하는 스타시티 사업을 통해 토지가치는 전체적으로 2003년 2,382억 원에서 2014년 7,601억 원으로 3.2배의 증가가 이루어졌고, 건물은 2003년 60억 원에서 2014년 6,629억 원으로 무려 110.5배의 평가가치 증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물의 자산 가치 대부분은 현재 스타시티를 구성하는 각종 건물과 영존, 더 클래식500의 신축에 따라 상승된 것으로, 스타시티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적인 가치 상승이 이루어진 결과이다.

건국대학교는 자산 가치 뿐만 아니라, 법인이 운영하는 스타시티 사업체 역시 점점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스타시티 사업은 건대입구역 인근 상권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사업으로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스타시티 상가와 더 클래식500 사업체로 대별된다. 더 클래식500은 2009~2010년 사업 초기 미국발 금융위기와 같은 매우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사업의 수익성이 저평가됐었다. 국내 최고의 시니어타워를 건설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최고급 자재를 사용하면서 높은 건축비와 내부자재 투입으로 인해 감가상각액이 매년 130억원에 육박하였다. 이에 따라 2009년 설립 첫해 클래식500의 당기순이익은 258억원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매년 적자폭을 줄여가며 올해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더 클래식500의 뛰어난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입소문이 점점 퍼져가면서 수익성은 계속 향상되었고, 경영진의 외부 회계컨설팅 의뢰와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2012년 당기순이익은 -182억원, 2013년 -157억원, 2014년 -82억원으로 매년 적자를 줄이고 전년 실적대비 평균 60억원의 경영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 발생한 감가상각액 112억원을 감안하면, 클래식500은 지난해 설립 6년 만에 30억원의 자금상 이익(EBITDA)이 발생한 것이다.

재무적 성과 뿐만이 아니라 영업실적도 우수하다. 현재 클래식500의 시니어타워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수십명에 이르는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수도권에서는 국내 최초의 계약율 100% 시니어타워인 셈이다. 현재 대기 순번을 조금이라도 앞당겨 달라는 대기자들의 민원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정도이다.

건국AMC는 스타시티의 상가를 관리하는 건국대학교의 수익사업체이다. 2014년 당기순이익은 21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알고보면 2014년도에 발생한 감가상각액 77억원을 감안하면, 56억원의 자금상 이익(EBITDA)이 발생한 것이다.

건국대학교 건국유업·햄도 당기순이익 20억 원대의 건실한 종합식품회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14년 기준 자본금 98억 원에 12억 원을 대학에 전출하며 수익사업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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