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자전거 국토종주 ‘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 개최

광나루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9박 10일간 총 633km 자전거 국토종주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이주배경청소년, 비이주배경청소년 등 100여명 참여

이주배경청소년과의 교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

2015-09-11 07: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부산까지 ‘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의 슬로건으로 총 9박 10일간의 자전거 국토종주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미지센터가 광복 70주년에 맞춰 (주)한화그룹의 후원으로 이주배경청소년(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과 비이주배경청소년간의 교류를 통한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 및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4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주, 비이주배경 청소년, (주)한화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서울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출발하여 부산 을숙도 하수둑까지 총 633km 거리를 달리게 된다.

출정식 전 건강검진과 한달동안 참가자 관계형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인천-광나루 자전거 실습을 통한 안전교육 실시, 야구관람 및 교류활동, 응급처치 교육 등을 통해 국토종주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국토종주 중에 한화 구미사업장 견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및 평화와 친환경 관련 프로그램, 벽화그리기, 실향민 마을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9박 10일간 진행된다.

국내 최대의 자연 습지인 우포늪 견학 및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임시수도 기념관과 실향민 마을을 방문하여 한국전쟁, 실향민과 관련한 사진전시회 및 영상물 관람 등을 통해 평화 역사적인 의미와 교훈을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대안학교 진로교사를 초빙하여 진로 및 자기개방 교육과 함안강주리 마을에서 해바라기 수확 등의 농촌 봉사활동, 그리고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벽화 시안을 바탕으로 벽화그리기를 진행한다.

국토종주가 끝난 후 10월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후기와 국토종주 인증서, 활동증명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성우 미지센터 소장은 “자전거 국토종주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름에 대한 이해와 인정, 평화, 그리고 환경과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과의 교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개
서울특별시립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인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 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문화간 이해를 돕기 위하여 2000년 5월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지센터는 다문화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이해 프로그램과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4개의 모임 공간과 인터넷 카페 등을 마련, 청소년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의 자치모임 활성화와 여가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미지는 만9세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곳이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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