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인문연, ‘전통문화 현대적 가치’ 통일인문학세계포럼 열어
동아시아 전통문화와 현대적 가치 - 전통문화에 대한 현대적 조명과 민족의 화합
제1분과 포럼에서는 ‘한민족 전통생활문화와 현대적 변용’이라는 주제로 서정인 교수(조선대학교 문화역사학부), 리화 교수(연변대학교 사회학과), 우상렬 교수(연변대학교 조선한국학학원), 김종군 교수(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순으로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코리언의 전통 문화가 오늘날 어떻게 변용되어 왔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제2분과에서는 박민철 교수(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허명철 교수(연변대학 사회학과), 김우자 교수(리츠메이컨대학 언어교육센터), 전영선 교수(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가 ‘세계화시대 민족적 인문정신 구축’이라는 주제로 한반도와 중국, 일본 나아가 동아시아에서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또 중국 연변대 과학기술청사에서 ‘조선반도연구협동창신중심’(원장 채미화)과 ‘조선반도 정세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오늘날 ‘나진-선봉항이 가지는 경제개발현황과 한중협력 가능성’, ‘남북관계의 현황과 한중 협력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앞으로 두 연구소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하면서 공동의 연구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김성민 단장과 채미화 원장을 비롯한 두 연구소 연구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연구기지’ 현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중국 연변대 내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연구거점을 확보하는 성과가 마련됐으며, 활발한 연구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대학원생 및 통일인문학연구단 연구원 20여명이 함께 학술답사로 참석했으며, 통일인문학세계포럼 참석으로 중국 일본의 인문학자들과 교류하고 시인 윤동주 생가와 항일투쟁의 유적지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