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인 소사이어티, “전 개농장주와 함께 개식용 단계적 금지 위해 협력”

인도적 방법의 사업 위해 개농장 철거하기로 한 개농장주와 함께 17일 기자회견 개최

농장에 있던 개 103마리 모두 구조돼 입양 가정 찾기 위해 미국행

식용견 농장 철폐 및 개고기 식용 단계적 금지 위해 협력할 것

서울--(뉴스와이어)--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이 개농장을 운영하던 전 개농장주와 함께 개식용의 단계적 금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HSI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매년 수백 마리의 개가 식용을 위해 잔인하게 도살되고 있다. 한국은 유일하게 농장형태로 식용견을 기르고 있는 국가이며 그 수는 2백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개농장 철폐에 함께하는 전 농장주는 약 1년간 개농장을 운영하다 인도적인 방법의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에 완전히 개농장을 철거하기로 했다.

이번 농장에 있던 103마리 모두 미국으로 이동을 위해 필요한 백신 접종 등 건강검진 절차를 모두 거쳤다. HSI에 의해 철폐되는 개농장은 이번이 세 번째로, 이 세 번째 농장을 합쳐 지금까지 186마리가 미국으로 이미 옮겨졌거나 옮겨질 예정이며, 입양가정을 찾아 반려견으로 지내게 된다. 이미 입양이 된 개들은 모두 새로운 가정에서 적응하여 지내고 있다.

한편 HSI는 이 전 개농장주와 함께 식용견 농장 철폐와 개고기 식용 단계적 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7일(목)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동양빌딩 환경재단 1층 레이첼카슨 홀에서 개최한다.

기자회견 당일에는 보도자료와 함께 농장에서 개를 구조하는 영상, 이미 농장에서 구조되어 미국에 입양 된 후 잘 지내는 개들의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자들과 질의 시간 및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회견 개요]
일시: 9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30분
장소: 서울시 중구 정동 89-20 동양빌딩 환경재단 1층 레이첼카슨 홀
찾아오는 길: http://www.greenfund.org/greenfund/etc/contactus.jsp
참석자: 전 식용견 농장주,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 (HSI) Vice President (부대표) 키티블록, 반려동물팀 이사 켈리 오미아라, 한국정책담당 서보라미, Change For Animals Foundation 대표 롤라 웨버, 개 농장에서 구조된 개 2마리 (통역제공)

기자회견에 관한 문의는 HSI 한국정책담당 서보라미 (bseo@hsi.org 또는 02-6376-1405)에게 연락 바랍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 소개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http://hsi.org)은 1991년 설립된 국제동물보호단체이다. 워싱턴과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전 세계적으로 동물복지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hsi.org/becruelty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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