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ISSF 공동, 참치선망 선장 교육 워크숍 개최

뉴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2015-09-15 15:23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5일 국제수산식품지속가능성재단(ISSF)과 공동으로 ‘소형다랑어 및 부수어획종 저감’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해 정부·선망업계·원양산업협회·국제옵서버 등 관련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 국제수산식품지속가능성재단(International Seafood Sustainability Foundation /ISSF)에서는 과학자, 업계, 세계야생동물기금(WWF)으로 구성된 국제기금으로 전 세계 다랑어류 자원의 장기적인 보존과 생태계 건강 증진 등 지속적 이용을 위해 과학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이번 워크숍에는 ISSF에서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과학기술을 업계에 지원하고자 조업국을 순회하며 교육을 하고 있는 제퍼슨 무루아(Jefferson Murua) 박사가 ▲ISSF에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소개 ▲FAD 조업에 따른 혼획 저감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 FAD(Fish Aggregating Device)는 어류의 군집을 유도하기 위해 해상의 표층에 설치한 인위적 또는 자연적인 장치로, 설치 후 일정 시점 이후 선망어선의 그물로 둘러쳐 다랑어를 포획하는 방식이며, 다랑어 이외 소형어류 등 부수어획 종도 어획되고 있음

특히 선망어업에서 사용하는 FAD에 의해 부수어획되는 소형다랑어, 상어, 바다거북과 같은 보존관리가 필요한 종들의 생존율을 향상을 위한 생분해성 장치 개발 연구와 혼획률 감소를 위한 조업현장에서의 행동요령 등도 교육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2월에 이어 2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원양 다랑어 선망어업이 태평양 및 인도양에서 조업하고 있고, 해당 지역수산관리가구,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인도양다랑어위원회(IOTC)의 보존관리조치에 따라 어군유집장치(FAD)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성실히 이행하는 것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는 EU, 미국 등과 더불어 세계 주요 참치선망 조업국으로서, 과학기술적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원양업계, 국제수산기구 및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자원관리과
051-720-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