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정책설명회 개최 및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TF’ 업무협약
이번 ‘찾아가는 장관실’은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전국 어느 지역 국민이라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희정 장관은 오후 2시 30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에서 지역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단체 및 시설대표, 지방의회 의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정책설명회에서, ‘일·가정 양립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중요과제이자 국정과제 중 핵심개혁과제인 여성인력활용을 위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가 펼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아빠의 달 제도 등 일·가정 양립지원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역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많은 정책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현장에서 완성되는 만큼,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정책설명회에 앞서 여성가족부는 지역사회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전라북도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대표의장 : 여성가족부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태스크포스)*에 참여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 사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및 기업·공공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양성평등 민·관 태스크포스(’14.6월~, 137개 기업·기관으로 구성)
올해 지방자치단체*가 태스크포스에 새롭게 참여하게 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내 중소기업간 일·가정 양립을 위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태스크포스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단위 일·가정 양립 추진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시·도(9) : 대전시, 대구시, 세종시, 부산시, 경기도, 전북, 강원도, 경북, 경남
기초지방자치단체(6) : 양산시, 원주시, 보령시, 남원시, 김제시, 강릉시(여성친화도시)
김희정 장관은 또한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일·가정 양립 세미나’*에도 참석하여 일·가정 양립이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과제임을 강조하고, 적극적 지지와 실천을 당부할 예정이다.
* ’15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그리고 대한민국 내 ’일‘을 찾다」를 주제로 서울·강원·전북·부산 4개 지역에서 세미나·캠페인 시행
이어서, 전북새일센터(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에서 일일 취업설계사로 나서 경력단절여성과 직접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김 장관은 센터를 방문한 구직자와 희망 직종 및 급여 등에 대해 상담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양육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문화 확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새일센터 취업설계사: 취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구인처 발굴 등),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이 과정에서 이력서 작성 코칭, 모의 면접 및 동행 면접 등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재취업 지원
김희정 장관은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고용 현장에서 각종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국민들의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해 이제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 국민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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