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추석 명절 대비 긴급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열어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내수부진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의 44.4%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발표했다.
주요 원인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78.5%), 판매대금 회수지연(54.5%), 납품단가 인하(39.3%) 등으로 응답했다.
정부도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추석 대비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추석 특별자금 대출, 보증 등 명절전후(8.27~10.12)에 21.3조원을 중소기업에 공급(’14년 추석대비 1조원 확대)하고 시중은행, 국책은행을 통해 18조원을 공급하며 특별히 금리우대(최고 1.47%)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로 하였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0.9조원을 지원하고 신보·기보는 2조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 운전자금 5,560억원, 시설자금 3,000억원
** 신보 4.9조원(신규 1.4조원, 연장 3.5조원), 기보 2조원(신규 0.6조원, 연장 1.6조원)
이와는 별도로 경영애로로 임금을 체불한 중소기업에 대하여 임금체불기업 특례보증(500억원)을 실시하여 체불임금 해소를 지원한다.
* 지방노동청에서 추천하면 지역신보의 신용보강을 통해 시중은행 등에서 융자(’15.10월까지 한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환대출금리를 인하(7→5%)하고 지역신보는 1.3조원 수준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내수 활성화 및 서민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300개 전통시장에서 그랜드세일(추석(9.7∼25), 김장철(11월))을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9.2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 특별할인(10%) 및 온라인전용 팔도명품상품권(9.18 출시) 법인 특별할인(5%) 판매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추석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편중 현상이 발생하여 중소기업들이 대출에 불편을 야기하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은행권에 요청하였으며, 그랜드 세일기간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1은행 1시장 자매결연’ 등을 개최하여 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지원위원회 참여기관들은 추석 자금 지원기간 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5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전통시장 이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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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4일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