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밀 자급률 확대 및 소비촉진’ 위한 정부-관련기관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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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5-09-16 15:48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7일(목) 국산밀의 자급률 확대 및 소비촉진 등을 위해 정부·지자체·생산자·가공업계 12개 기관 등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답리작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산밀 산업발전은 물론 곡물자급률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밀 시장의 확대와 안정적인 수급 등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생산자·가공업계 간의 유기적인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본 협약의 각 주체별로 역할을 분담키로 하였다.

우선 농식품부는 국산밀 산업발전을 위해 주산지 중심의 공동경영체 육성과 건조·저장 시설 구축 등 지원에 적극 노력한다.

또한 곡물자급률 향상을 위해 답리작 활성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산밀에 대한 소비홍보, 연구개발 등도 적극 지원한다.
* ‘15년 맥류 건조·저장시설(5개소, 12억원), 밭작물 교육·홍보(0.5억원) 지원 및 ’16년도 예산안에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22억원) 신규 반영

농촌진흥청은 용도별 국산밀 우량품종 개발, 재배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산관리 매뉴얼 보급 및 우수사례 전파 등에 적극 노력한다.

광주광역시·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지자체)는 밀 생산농가에 대한 자체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답리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한다.
* (사례) 전북 정읍 비료대 지원, 경남 사천 파종기 지원 등

(사)국산밀산업협회는 국산밀의 수급안정을 위해 수요조사 및 계약재배 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농업인 교육 및 정보제공 등을 적극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국산밀의 수급조절, 소비홍보 및 답리작 활성화를 위해 계통조직을 통한 농가 교육·지도·홍보사업에 적극 노력한다.

(사)한국제분협회는 국산밀 수요확대 등 회원사 독려 및 제품화에 적극 노력한다.

SPC그룹과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는 국산밀에 대한 제품 다양화, 품질 고급화 및 소비홍보 확대 등에 적극 노력한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간 협의체인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MOU 운용, 사후관리 및 홍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농식품부-대한상공회의소간 협의체로 ‘14년에 설치, 기업-농업계간 상생협력 모델개발, 참여방안 운용, 제도개선 및 지원 실시(공동본부장 : 농식품부 식품실장, 대한상의 부회장)

한편, 정부는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답리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15/’16년 답리작 파종 면적을 287천ha(보리 43천ha, 밀 9, 조사료 235)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맥류 답리작 재배면적 : (’14년산) 보리 26,609ha / 밀 5,655ha → (’15년산) 26,875(1%↑) / 7,654(전년대비 35%↑) → (’16년산.P) 43,000(60%↑) / 9,000(18%↑)
* 답리작 : 논에서 벼를 수확한 다음 맥류나 조사료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여 토지이용률을 높이는 작부방식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밀의 자급률 제고 및 답리작 활성화를 위해 국산밀 생산 및 소비 확대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국산밀은 외화절약의 경제성,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정화 등 여러 공익적 이점을 갖고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수입밀을 대체한 국산밀의 이용 확대와 제품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업계 관계자 등에게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mafr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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