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청소년 독서 인문학을 위한 이남석 작가의 ‘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출간

기발한 생각, 발칙한 상상이 좋다

잘 알고 있는 이야기도 뒤집어보는 독서의 재발견

생각의 범위가 달라지는 독서와 인문학의 만남

뉴스 제공
자음과모음
2015-09-16 17:17
서울--(뉴스와이어)--자음과모음 출판사의 청소년 인문서 두 번째 책인 ‘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다양한 책 읽기 방식을 통한 독서의 가치와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성장의 기쁨을 전달한다.

부제인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에서도 나타나듯이 저자는 흔히 독후감(讀後感)을 쓰고 끝나는 독서가 아닌, 책 속의 주인공을 내 삶으로 데려와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고민하고 그 고민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독후행(讀後行)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독서의 완성이라고 말한다.

단지 독서의 중요성만을 강조해온 여느 책과는 다르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혹은 읽은 책을 다시 한 번 읽더라도 거기에서 성장한 자신과 마주하기를 권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봤을 만한 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인어공주’부터 세계명작인 ‘젊은 베르터의 고통’, ‘80일간의 세계 일주’까지 총 7편의 작품을 다루고 있다.

끝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인간의 의무라고 믿었던 소크라테스는 상대방에게 답을 주기보다는 질문을 통해 사유하도록 했다. 이 시대 청소년들은 어떤 질문을 하고 있을까?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어쩌면 질문은 사치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침묵하는 청소년의 뇌를 흔들어 깨울 다양한 방식의 책 읽기를 보여 준다. 질문법으로 깊이 읽는 것은 물론 탐정처럼 분석적으로 읽기, 1인칭 시점으로 바꿔 읽기, 배경지식으로 넓게 읽기 등 총 여섯 가지 방식으로 같은 책을 다르게 읽는 즐거움을 전한다.

누구나 한 번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 때 분명 예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무언가를 찾게 된다. 작품을 다시 읽음으로써 내 안에 숨어 있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 깨달음을 행동으로 옮겨 또 한 번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이다.

각 장의 말미에 해당 챕터의 독서법을 자신의 것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저자만의 추천 도서를 정리했다. 부록에 실린 독서법과 함께 다양한 읽기 방식을 익힐 수 있다. 부록에는 저자에게 ‘글쓰기’라는 독후행을 하도록 이끌어준 책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같은 책을 읽고 깨달은 것이 나와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독후행은 어떤 것이 있을지 진지하게 사유해볼 수 있다. 다수의 책과 강연으로 청소년에게 인문학의 가치를 소개해 온 저자가 직접 선정한 15편의 도서 목록도 함께 담았다.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시리즈는 급변하는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탐구하고 깨달을 수 있게 한다. 그 첫 번째 책으로 우리와 함께 사는 동물들 이야기,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를 선보였다. 동물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그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통해 동물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감정, 브랜드, 비판적 사고 등을 주제로 시리즈를 엮어 갈 예정이다.

저자 소개

저자 이남석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 성균관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융합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사업 기획자, 번역가, 과학·경영 칼럼니스트, 공중파 방송국 다큐멘터리 자문위원,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초빙 연구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현재는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으로 성인과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선택하는 힘’, ‘뭘 해도 괜찮아’,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 ‘우리 친구 맞아?’, ‘따분해’, ‘무삭제 심리학’ 등이 있으며, 일부 도서는 중국과 대만 등에 번역되었다.

도서 정보

이남석 지음│240쪽│값 13,000원│판형 152x225│ISBN 978-89-544-9179-8 (44080)│2015년 9월 5일 출간│청소년인문

문의: 이미현(편집부) 070-8656-9577, 최금순(마케팅) 070-8656-9586

자음과모음 소개
1997년 문을 연 자음과모음은 길지 않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종합출판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출판사이다. 우리나라 판타지 문학의 선구자격인 <용의 신전>과 <가즈 나이트>를 시작으로 흥미로운 작품들과 개성있는 작가를 배출해왔다. 현재 자음과모음은 과학의 개념과 이해, 통합논술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등의 학습도서를 펴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더 전문적인 도서를 꾸준히 기획, 집필중에 있다. 또한 건강과 취미, 여행 등의 실용서와 장르소설, 인문서 등 다양한 도서를 출간하며 더욱 전문적인 종합출판사로 도약해가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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