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 평년보다 1∼2일 빠르고 절정은 평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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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0:14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첫 단풍: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

9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사이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전반(1∼15일)까지의 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낮았고 후반(16∼30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첫 단풍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 9월 전반(9.1∼15) 평균기온은 20.9℃로 평년보다 1.0℃ 낮음

단풍은 하루에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9월 후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단풍 절정 : 산 전체로 보아 약 8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7∼18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28일 사이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0일∼11월 11일 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단풍과 단풍 절정 관측현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상청 누리집 → 날씨 → 관측자료 → 계절관측자료 → 유명산 단풍현황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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