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총동문회 장학회, 장학기금 50억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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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5:24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총동문회 산하 건국장학회는 제10대 회장에 임기주(환경공학 84) 회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24억 원 가량인 건국장학기금을 50억 원으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건국장학회는 동문들의 장학기금 기부를 확대하기 위해 장학회 전용통장을 개설해 소액이라도 누구나 자동이체 등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골프대회 같은 행사도 적극 개최할 예정이며, 100만 원 이상 납부자들의 네이밍 보드도 만들어 동문회관에 영원히 기록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회 체계도 개편을 추진한다. 현재는 100만 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낸 동문이 당연직 이사가 되다보니 장학회 이사회에 참여하는 사람이 매우 저조하였으며, 힘을 모으는데 한계가 있었다. 자발적으로 장학금은 내도 이사회 활동은 참여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했고, 당연히 장학회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장학기금을 납부하는 것은 물론, 장학금 모금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동문들을 대상으로 이사를 선임하는 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1,000만 원 이상 기부 동문은 평생 이사로 유지하면서, 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동문들을 이사로 별도 선임하는 방식이다.

임기주 장학회장은 “모교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많은 동문들을 적극 발굴해 힘차게 발전하는 장학회를 만들겠다”면서 “건국장학회 역사의 한 획을 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학기금 기부 계좌: 신한 100-031-013704 (예금주: 건국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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