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기업연계-직군특화’ 등 단과대 취업총괄 책임제 활성화
건국대가 지난 6월 도입한 취업총괄책임제는 각 단과대학 학장을 학생 취업총괄책임자로 임명해, 학생들과 보다 밀접하게 단과대학 차원에서 취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16일 열린 발표회는 민상기 교학부총장, 심충진 기획조정본부장, 16개 각 단과대학장, 행정실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오후로 나뉘어 오전 인문·사회계열, 오후 이공·예체능계열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서 각 단과대학은 학과 특성에 맞춰 ‘선-후배‘ ‘교수-학생’ 멘토링 활성화, 취업·진로지도 특강 정례화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내용 가운데 △경영대학-100개 기업 채용 관련 MOU 체결 △정치대학-정치·공무원·법조인·언론인·국제기구 등 ‘직군특화‘ 진로지도 △국제무역학과-선배초청 홈커밍 취업상담회 △이과대학-전 학년 대상 학생설문조사에 기초한 ‘맞춤형 취업지도’ △정보통신대학-벤처기업협회와 연계한 ‘우수 벤처기업 초청 캠퍼스 취업 박람회‘ △수의과대학-제약회사·양돈장·동물병원 등 산업체 연계 인턴제도 강화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생명특성화대학의 경우 대학원을 진학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학부생 연구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강조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학교 본부는 각 단과대학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라 예산, 인력,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건국대 민상기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학교가 나서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학교 본부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단과대학에서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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