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85학번 동문 입학 30년 재상봉회 열려
발전기금 5,000만원 약정…모교 발전, 성원과 사랑 다짐
지난 12일 교내 해봉부동산학관에서 열린 ‘입학 30주년 기념 85학번 재상봉회'에는 송희영 총장과 정건수 총동문회장, 정청래 국회의원(산업공학과 85), 82-83-84학번 동기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30여 년 전의 추억을 회상했다.
송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문 여러분께서 사회 각 분야에서 땀 흘리며 살아오신 열정과, 모교에 보내주신 끊임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고 동문 여러분께 건국대학교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심어 드리고자, 대운동장 잔디구장 리모델링, 국내 최초 단일 학과 건물인 해봉부동산학관 건축, 캠퍼스 내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인 신공학관 건축 등 더욱 윤택한 연구·교육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건국대는 ‘최근 1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고, 대규모 연구지원비 수주, 유럽·중국의 최고 교육기관과의 협력, 교육부 구조개혁평가 A등급 등 다양한 결과물도 만들어내고 있다”며 “모든 건국대 구성원들은 이러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오늘 재상봉회에 참석하고 계신 모든 동문들의 노력과 애정이 자리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준하 85학번 동기회장은 “입학 후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모두는 여전히 타오르는 패기, 각자의 삶에서 다져진 자부심, 상호간의 우정이 어우러져 모교와 동기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85학번 동문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를 향한 정성을 한데 모아 발전기금 5,00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1부 본 행사 이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선배들을 대표해 김복희 동문(생물학 83, 85년 강변가요제 대상)의 축하공연과 강창구 동문(무역학 85) 마술쇼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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